+ '세계 최초 우주 생방송' / tvN 라이브프롬스페이스 - ISS 동시 생중계

 

 

 

'세계 최초 우주 생방송'

이소연 박사 "내 행동 한국인 대표할까 부담됐다"

 

기사입력 2014-03-15 11:32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 (원제 : Live From Space)’

한국 tvN 과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NGC) 첫 방송 - 2014. 3. 15

 

 

 

↑ 사진=tvN라이브프롬스페이스 

 

세계 최초 우주 생방송 이소연 박사

 

세계 최초 우주 생방송 프로그램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가 화제입니다. 우주에서 바라보는 지구를 생중계하는 내용이어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오늘(15일) 오전 tvN과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이하 NGC)에서는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가 방송됐습니다. 이는 지구의 표면으로부터 400km 높이에 위치해 초당 7.9km를 이동하는 약 1천억 달러 규모의 스튜디오서 세계최초로 동시 생방송된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는 90분마다 지구를 돌고 있는 국제 우주 정거장(ISS)과 휴스턴 소재의 우주 비행 관제 센터로부터 받은 독점 영상을 통해 생생한 우주의 실황과 우주인들의 모습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주 비행사들의 실생활 모습, 우주에서 본 지구의 모습 등이 펼쳐졌습니다.

 

이날 방송 중에는 우주 비행사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일상적인 생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우주에서 씻고, 먹고, 자고, 운동을 하는 등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신기한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한편, 안형준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이소연 박사와 전화통화를 시도했고 연결에 성공했습니다. 이소연 박사는 현재 근황을 묻는 질문에 "평범한 학생으로 지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박지윤은 "우주를 가기 전에 고된 훈련을 받았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에 이소연 박사는 "육체적으로 힘든 것은 견딜만했다. 하지만 훈련을 받는 동안 러시아 군부대에 있었는데 모르는 곳에 간다는 사실과 동양인이 거의 없는 곳에서 낯선사람 취급을 받는 것 힘들었다. 내 행동 하나가 한국사람에 대한 이미지로 생각할까봐 부담이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이 외에도 방송에서는 우주 음식, 생리 현상, 위험성, 우주에서 보는 지구의 재해 등 다양한 소재가 다뤄져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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