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피의 호수 발견
2016.07.29 08:21
© Photo: خبرگزاری تسنیم
최근 이란 염호 우르미아가 거대한 피웅덩이처럼 변했다.
'범인'은 누구인가? 유력한 용의자는 바로 미생물이다.
4월 위성에서 촬영한 우르미아 호는 녹색이었다. 여름에 수심이 얕아지고, 염도가 높아지면서 Halobacteriaceae (고농의 염분이 있는 환경에서 발생되는 미생물)과 핏빛 붉은 색을 띠는 Dunaliella종의 해초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학자들은 고염과 해초의 색이 호수를 붉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유사한 현상은 2011년 텍사스 호수와 2014년 유타 주 대염호에서도 발견됐다. 남극 테일러 빙하에서도 산화철 함량이 높아 피(blood) 폭포가 쏟아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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