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은 죽었다?'...행방묘연해진 푸틴의 '사망설'
SNS서 확산, 각종 조크와 억측 난무
기사승인 [2015-03-15 14:10]
putin
아시아투데이 고진아 기자 =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행방이 묘연해진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관련해 각종 건강 이상설과 늦둥이설에 더해 이제는 ‘사망설’까지 돌고 있다.
이에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는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모든것이 잘 돌아가고 있다”며 온갖 추측들을 부정하고 있지만 이미 SNS상에서는 푸틴에 관한 갖가지 ‘설’들과 함께 풍자와 조크들이 급속하게 퍼저나가고 있다.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12일(현지시간) 푸틴의 잠적으로 현재 SNS에서 어떤 내용들이 오고가고 있는지 공개했다.
PUTINDIED1
구글에서는 벌써 ‘푸틴이 죽었다“ 라는 검색어가 나돌고 있을 정도다. putinumer.com이라는 사이트에는 ’푸틴이 죽었는가‘라는 물음이 등장하며 하단 버튼을 누르면 ”아니다. 모스크바의 악취는 푸틴이 죽어서 나는 것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PUTINDIED2
이뿐만이 아니다. 트위터에는 레닌 장례식과 비슷한 푸틴의 ’비밀 장례식‘사진이 올라왔으며, 몇명 네티즌들은 이를 북한의 김정일 장례식과 견주어 비교하기도 했다.
PUTINDIED3
어떤 이들은 이미 푸틴이 하늘나라에서 자신의 친구이자 먼저 세상을 떠난 베네수엘라의 대통령 휴고 차베스를 만났을거라며 가상의 대화를 창작하기도 했다. 또 항상 지각을 일삼은 푸틴의 행태를 꼬집어 죽음의 문턱에서도 저승사자를 기다리게 만드는 패러디를 올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믿을만한 정보‘를 입수해 들었다며 푸틴이 심각한 암에 걸렸다는 소문도 온라인 상에서 돌고 있다.
물론, 이 모든 갖가지 추측들이 모두 과장됐다며 음모론을 주장하는 네티즌들도 있다.
아시아투데이 jina@asiatoday.co.kr
'세상속 얘기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아주 옛날, 지구에는 철(鐵)로 된 비(雨)가 내렸다 (네이처 지) (0) | 2015.03.19 |
---|---|
+ 태양 폭발 / 지자기 교란 4단계 첫 발생..'관심' 경보 - 코로나 물질 지구로 대량 유입 (0) | 2015.03.19 |
+ ‘다이아몬드’보다 희귀한 보석 Top 10 - 구경이나 하셈 !! (0) | 2015.03.18 |
+ 황우석 박사, 러 연구팀과 화석 DNA추출 ‘매머드 복제’ 나선다 (0) | 2015.03.18 |
+ ‘눈폭풍의 저주?’ 보스턴 143년만에 최대 ‘2.76m’ 겨울 적설량 (0) | 2015.03.16 |
+ 해저 화산 분출 - 3개월 만에 생긴 남태평양 섬, 전후사진 화제 (0) | 2015.03.15 |
+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 재임기간 짧을 것같다" ??? (0) | 2015.03.14 |
+ 시베리아서 거대 구멍 또 발견, 지금껏 7개 확인…원인은? (0) | 2015.03.13 |
+ 성당 제단에 매일 나타나는 의문의 ‘3D 성모상’ (0) | 2015.03.13 |
+ 日 후쿠시마 원전 지하수 방사성 물질 농도 30'배로 상승 - 통제 안되고 있어 (0) | 2015.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