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발사체, 고도 30㎞로 230㎞ 비행··· '3종 신형무기' 시험 가능성(종합)
美당국자 "'北미사일 발사' 상황 주시··· 한일과 긴밀 협의"
靑, 北발사체 관련 긴급 NSC상임위 개최··· "文대통령도 보고받아"(종합)
北, 文대통령 경축사 비난··· "南과 다시 마주 앉을 생각없어"(종합)
北 엿새 만에 또 발사체 쏴…"강원도서 동해로 2회 발사"
(종합)
송고시간 | 2019-08-16 08:58
3주 사이 여섯번째…20일까지 이어지는 한미연합연습 겨냥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16일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현재 이 발사체의 고도와 비행거리, 최대 비행속도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비행거리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강원도 일대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점으로 미뤄 일단 단거리로 추정된다.
북한이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 10일 이후 엿새만으로 지난달 25일부터 따지면 3주 사이 모두 6번 발사했다. 올해 전체로 범위를 넓혀보면 8번째 발사에 해당한다.
북한은 지난 2017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발사 직후 핵무력 완성을 주장한 이후 약 1년 5개월 동안 무기훈련 등을 대외에 노출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5월 4일과 9일 잇달아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을 시험 발사했고, 이어 지난달 25일과 31일, 이달 2일과 6일, 10일에도 장소를 바꿔가며 단거리 발사체를 각각 2발씩 발사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0일 함경남도 함흥 일대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발사체 두 발의 비행거리는 400여km, 고도 약 48km, 속도 마하 6.1 이상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이에 대해 "새 무기의 시험 사격"이라고 발표했다.
북한의 이번 무력시위 역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미 연합연습에 대한 반발 차원으로 해석된다.
한미는 지난 11일부터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초점을 맞춘 올해 후반기 한미연합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연습은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하계훈련 중이고, 한미연합연습을 진행해 북한의 추가발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해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jslee@yna.co.kr> 2019/08/16 08:58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190816029300504?section=news
'세상속 얘기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현생인류 몽골 이주 1만년 더 앞선 4만5천년 전 이뤄져 (0) | 2019.08.19 |
---|---|
+ AI 기술과 인류를 노예로 만드는 음모 - David Icke와의 인터뷰 (0) | 2019.08.19 |
+ 우주도 침략 전쟁? / 日, 2020년대 다른 위성 무력화하는 '방해위성' 띄운다 (0) | 2019.08.19 |
+ 구글의 2020년 대선 개입 계획과 검색 결과 차단을 폭로한 내부 고발자 (0) | 2019.08.17 |
+ 자연 재앙 / 2019. 8월 - 지구촌에 지금 무슨일들이 일어나고 있는가 ? (0) | 2019.08.16 |
+ [영상] 태풍 '크로사' 상륙…일본 초비상 / 일본 혼슈 5.4 ~ 4.8 규모 4차례 지진 발생 (0) | 2019.08.15 |
+ 日 종전 74주년 - 새 일왕 "과거 깊은 반성"…아베 총리는 '반성·책임' 언급 안해 (0) | 2019.08.15 |
+ [영상] 文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책임있는 경제강국의 길로 뚜벅뚜벅' -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새 나라' (0) | 2019.08.15 |
+ 북극서 ‘수상한 번개’ 48차례 포착…인간이 만든 이상 기후 ? (0) | 2019.08.14 |
+ 동남아 뎅기열 급속 확산…사망자 1천명 돌파 - 상황 심각 뎅기열 경보 (0) | 2019.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