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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 얘기들 !

+ [영상] '역대급' 태풍 하기비스 강타, 물바다 된 일본 - 사망·행방불명 72명

 

 

 

日 태풍 '하기비스' 희생자 계속 늘어··· 사망·행방불명 72명(종합) 

 

 

물에 잠긴 가와고에 킹스 가든

 

 

[영상] '역대급' 태풍에 물바다 된 일본


송고시간 | 2019-10-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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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19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열도를 강타해 수십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됐습니다.


기록적인 폭우로 곳곳에서 강물이 범람해 홍수 피해가 컸는데요.


공영방송 NHK 따르면 12∼13 일본 본토를 지나간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13 오후 9 기준 30명이 목숨을 잃고 15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상자는 17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비를 동반한 이번 태풍으로 특히 수도권과 도호쿠(東北) 지방의 피해가 컸습니다.


NHK 따르면 각지에서 연간 강수량의 30~40% 해당하는 비가 하루, 이틀 사이에 쏟아졌습니다.


13 오전 나가노(長野) 나가노시에서는 하천 제방이 무너지면서 인근 주택가가 침수되고 인근의 신칸센 차량 기지도 물에 잠기면서 이곳에 대기 중이던 고속철도 차량 10(120) 침수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영상 : 로이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10/14 09:19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191014033300704?section=international/all

 




 


태풍 하기비스 강타  사망·실종 50 넘을듯

동일본  피해


송고시간 | 2019-10-14 08:20


범람·제방 붕괴로 피해 확산신칸센 고속철 120 침수


'하기비스'에 물바다 된 일본 후쿠시마


'하기비스' 물바다  일본 후쿠시마

(고리야마 EPA/지지통신=연합뉴스) 태풍 '하기비스' 몰고  폭우로 13 일본 

후쿠시마  고리야마 하천 주변 지역이 물바다로 변해 있다. bulls@yna.co.kr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19 태풍 '하기비스' 일본을 강타해 생긴 사망·실종자가 5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14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하기비스가 동일본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고 소멸한 가운데  태풍의 영향으로 전날까지 35명이 숨지고 17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사망 34·실종 17명으로,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사망 35·실종 18명으로 파악하는  매체별로 집계 결과에는 다소 차이가 있는 상황이다. NHK 사망 31, 실종 14명으로 집계했다.




하기비스 강타한 일본, 제방 무너지고 강물 넘쳐물바다  마을·주민 고립

 / 연합뉴스 (Yonhapnews) 유튜브로 보기


인명 피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번 태풍이  강수량의 3분의 1 이틀 만에 뿌리는  이례적으로 강한 폭우를 동반한 가운데 제방 붕괴  강물 범람이 이어지면서 인명 피해가 늘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21 하천에서 제방이 24군데 무너졌고 142 하천에서 범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기비스'로 무너진 日 나가노 강둑…"30명 사망·15명 실종"


'하기비스' 무너진  나가노 강둑…"30 사망·15 실종"

(나가노 AFP=연합뉴스) 태풍 '하기비스' 몰고  폭우 속에 13 일본 

나가노현 나가노시에서 지쿠마강() 무너진  주변 가옥들이 침수된 모습.

하기비스가 전날 저녁 일본 열도에 상륙, 폭우를 쏟아내며 중부와 동부지방을 강타한 

가운데 이날  현재 30명이 목숨을 잃고 15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bulls@yna.co.kr


일부 지역의 침수는 매우 심각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국토지리원은 나가노(長野)현을 흐르는 하천인 지쿠마가와(千曲川) 제방 붕괴로 인해 JR동일본 나가노 신칸센(新幹線) 차량센터 부근에 최대 4.3m 깊이의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항공 사진 등을 토대로 분석했다.


태풍에 물에 잠긴 신칸센 차량기지의 고속철


태풍에 물에 잠긴 신칸센 차량기지의 고속철

(나가노 EPA/지지=연합뉴스) 강력한 태풍 '하기비스' 영향으로 13 일본 나가노(長野) 

나가노시에서 고속철도 신칸센(新幹線) 차량기지의 열차들이 범람한 물에 잠긴 모습. bulls@yna.co.kr


이번 폭우로 신칸센 고속철도 차량 120량이 침수되는 전례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호쿠리쿠(北陸) 신칸센용 열차의  3분의 1 피해를  것이다.


하기비스는 광범위한 지역에 영향을 미쳤고 특히 동일본에서 피해가 컸다.


아사히(朝日)신문은 동일본을 중심으로 36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피해가 확산했으며 동일본지역 10 현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14 보도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sewonlee@yna.co.kr>2019/10/14 08:20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191014020000073?section=international/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