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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 얘기들 !

+ '김정은, 핵·ICBM 시험 재개 시사'…트럼프, 약속 지키는 사람…金의 선물 꽃병이길 희망

 

 

 

 

김정은, '충격적 실제행동' 위협…육성 신년사는 없을 듯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정은, ·ICBM 시험 재개 시사"…주요 외신들 긴급보도


송고시간 | 2020-01-01 11:01


가디언 "시험 모라토리엄 해제 신호 보낸 "…NYT "트럼프에 경고사격"

로이터 "대화 여지 열어둬"…AP ", 美정국에 따라 협상 속도조절할 "


북한 노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북한 노동당 7 5 전원회의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1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7 5 전원회의를 지도했다고 1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2020.1.1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주요 외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노동당 전원회의 발언을 긴급 타전하면서, 핵무기  ' 전략무기' '가까운 미래에' 보여주겠다는 부분에 주목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지난달 31(미국동부 현지시간) "북한은 스스로 선언한 핵무기와 장거리 탄도 미사일 시험 중단에 더는 매여 있지 않다고 본다고 김정은 위원장이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의 보도 내용을 전하면서, 이는 북한이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을 재개하리라는 것을 '가장 강력하게' 시사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NYT 전략무기 시험이 임박했는지는 불확실하다면서도,  위원장의 발표  자체만으로도 대선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제재 해제를 시작하라는 '경고 사격'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 위원장이 핵무기와 ICBM 시험 중단 해제에 나설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해석했다.


AP통신은  위원장의 발언을 '긴급'으로 타전하고, " 위원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핵무기 협상을 지연한다고 비판하고,  전략 무기를 세계에 보이겠다고 위협했다" 보도했다.


AP통신은 그러면서도 " 위원장이 북미 협상 중단이나 핵무기·ICBM 시험 모라토리엄 해제에 나서겠다고 명백하게 드러낸 것은 아니다" 분석, NYT 해석과는 차이를 보였다.


이어 AP 북한이 앞으로   동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심판 경과를 주시하면서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지는 않으리라는 전문가들의 관측을 소개했다.


일본 교도통신도  위원장의 발언을 신속하게 전하고, "미국의 태도에 따라" 핵억지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한 것을 부각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우리의 ()억제력 강화의 폭과 심도는 미국의 금후 대조선 입장에 따라 상향조정될 "이라는  위원장의 발언을 근거로, "대화의 여지를 열어뒀다" 분석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tree@yna.co.kr>2020/01/01 11:01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200101031300009?section=international/all




北김정은 "美시간끌기…핵미사일 시험중단할 이유 없어"



 

 


 

中매체·전문가들 "北, 공세 속 美 레드라인 넘지 않을것" 

트럼프 "김정은, 약속 지키는 사람金의 선물 꽃병이길

 희망"(종합)


송고시간 | 2020-01-01 12:08


北전원회의 발언 반응…"김정은과 좋은 관계" 되풀이


트럼프 "김정은과 좋은 관계…김정은, 약속 지킬 것" (CG)


트럼프 "김정은과 좋은 관계김정은, 약속 지킬 " (CG)

[연합뉴스TV 제공]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강조하며  위원장이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위원장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노동당의 최상위급 의사결정기구인 7 5 전원회의 보고에서 '새로운 전략무기 목격' 거론하면서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중단 공약에 더는 일방적으로 매여있을 근거가 없어졌다며 '핵실험·ICBM 시험발사 모라토리엄' 종식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말을 보내고 있는 플로리다주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비핵화에 대한 계약서에 사인했다" 비핵화가 싱가포르에서 합의한 내용의 첫번째 문장이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그가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위원장이 예고했던 '선물' 꽃병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기자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훌륭한  해를 보내게  "이라며 '해피  이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위원장이 전원회의 발언을 통해 비핵화 약속에 역행하는 '새로운 ' 일단을 비친 가운데서도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 거듭 내세워 약속 이행에 대한 낙관론을 발신한 것으로 보인다.


 위원장이 실제 '고강도 도발' 통해 레드라인을 밟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해 신뢰의 메시지를 보내며 궤도탈선을 막아보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북한이 '선물' 공언했던 성탄절을 하루 앞둔 지난 24 취재진과의 일문일답 당시 북한의 성탄선물 질문에 대한 질문에 "아주 성공적으로 처리할 "이라면서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 아마도 좋은 선물일 수도 있다. 미사일 시험발사가 아니라 예쁜 꽃병 같은 선물일 수도 있다" 밝힌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hanksong@yna.co.kr>2020/01/01 12:08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200101034151071?section=international/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