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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 얘기들 !

+ 인니 북서 해상 6.2 지진…또 푸에르토리코서 6.6 강진…연말부터 연일 '흔들'흔들'

 

 

 

인니 북서 해상 규모 6.2 지진푸에르토리코서 6.6 강진


송고시간 | 2020-01-07 18:26


"피해 보고 없어"


인니 북서 해저 규모 6.2 지진


인니 북서 해저 규모 6.2 지진

[구글지도 갈무리]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인도네시아 북서부 아체주() 시나방 남서쪽 해저에서 7(현지시간) 규모 6.2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발표했다.


진원의 위치는 시나방에서 남서쪽으로 17㎞ 떨어진 해저 지하 20㎞ 지점이다.


지진으로 일부 건물이 부분적으로 부서졌으나 사상자 보고는 없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구물리학청의 지진쓰나미센터는 지진해일 위험은 없다고 알렸다.


이날 카리브해 푸에르토리코 인디오스 남쪽 연안에서도 규모 6.6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7.0㎞ 얕게 나타났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푸에르토리코 지진에 따른 지진해일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tree@yna.co.kr>2020/01/07 18:26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200107159900009?section=international/all



 


푸에르토리코 남부 규모 5.8 지진연말부터

 연일 '흔들'


송고시간 | 2020-01-07 00:42


일부 지역 정전크고 작은 지진 계속 이어져 주민 불안 


푸에르토리코 규모 5.8 지진


푸에르토리코 규모 5.8 지진

[USGS 웹사이트]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카리브해에 위치한 미국 자치령 푸에르토리코가 크고 작은 지진으로 연일 흔들리고 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 따르면 6(현지시간) 오전 632 푸에르토리코 남쪽 연해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했다.


인구 15 명의 해안도시 폰세에서 26㎞ 떨어진 곳으로, 진원의 깊이는 6㎞ 불과했다.


 지진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이 발생했으며 가옥이 부분적으로 붕괴하기도 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월요일 이른 아침 상당 시간 지속된 강한 진동에 인근 지역 주민들은 혼비백산했다.


남부 해안가에 사는 신디아 알바라도는 AP통신에 "가족들이 모두 비명을 지르며 깼다. 집이  쪽이 나는  알았다" 말했다.


해안가 호텔에 묵었던 호세 프란시스코 베니테스는 "패닉 상태였다. 속옷만 입고 뛰쳐나온 사람도 있었다" "이런 진동은 처음 본다" 전했다.


푸에르토리코는 지난해 연말부터 연일 크고 작은 지진에 시달렸다.


USGS 따르면 푸에르토리코에 지난달 28 이후 강한 진동을 동반한 규모 4.5 이상의 지진만 6 발생했다. 진동을 거의 느낄  없는 소규모 지진까지 치면  건을 훌쩍 넘는다. 대부분 남부 해안 지역에 지진이 집중됐고 진원이 얕았다.


이날 5.8 지진은 연말 이후 발생한 지진 중에 가장  것이었다.


멈추지 않는 진동에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푸에르토리코 지진네트워크의 빅토르 우에르파노는 AP통신에 북아메리카판과 카리브해판이 푸에르토리코를 압박하면서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9년을 근무했지만 이런 활동은 처음 본다" "지진이 언제쯤 멈출지   지진으로 이어질지 예측할 방도가 없다" 말했다.


푸에르토리코는 100  전인 지난 1918 규모 7.3 지진과 이어진 쓰나미로 116명이 사망하는 참사를 겪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mihye@yna.co.kr>2020/01/07 00:42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200107001400087?section=international/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