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피라미드 모양 UFO 발견…"역대 최고로 생생한 모습"
송고시간2021-04-16
이재영 기자
18초 길이 영상에 3기의 UFO 찍혀
영화제작자가 영상 입수해 SNS에 올려
美 국방부, 발견 사실 공식 확인
미 해군이 촬영한 UFO
영화제작자 제레미 코벨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미국에서 피라미드 모양의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촬영돼 인터넷에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
미 국방부는 이들 UFO 영상이 해군 함정에서 촬영된 것임을 확인했다.
16일 폭스뉴스와 CNN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 수 고프 대변인은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UFO 영상이 재작년 7월 캘리포니아주(州) 샌디에이고 연안에서 해군 7함대 소속 구축함 USS 러셀호의 한 장병이 실제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사이트 등에 유출된 영상은 18초 길이 분량으로 피라미드 모양의 UFO 3기가 러셀호 위 하늘을 맴도는(hovering)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UFO들은 잠시 멈춘 듯 하다가도 순간적으로 먼 거리를 이동하며 매우 역동적으로 움직였다.
UFO들은 러셀호 선미에서 불과 210m 떨어진 곳에서 비행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처음 확보했던 영화제작자 제레미 코벨은 "내가 본, 그리고 세상이 본 군이 촬영한 UFO 영상 가운데 최고일 것"이라면서 "누가 이 UFO를 운영하든, (그들의) 기술은 미군의 무기들보다 훨씬 앞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영화제작자 제레미 코벨이 공개한 미 해군이 재작년 7월 촬영한 미확인비행체(UFO) 영상. 유튜브로 보기
고프 대변인은 각각 '도토리'와 '구' 형태인 UFO 2기와 '금속 비행체'로 묘사할 수 있는 UFO 1기 등 총 3기의 UFO가 찍힌 사진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8월 출범한 국방부 '(미확인비행현상)UAP 태스크포스(TF)'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qQsmTKYpnoI
고프 대변인은 "작전보안 유지와 잠재적 적국에 유용한 정보가 공개되는 것을 막고자 군 훈련지역 또는 지정된 공역에 (비행체가) 급습한 것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UFO는 그저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비행체'를 의미할 뿐 이것이 외계문명의 존재를 증명한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UFO 목격도 심심치 않게 이뤄지며 미 해군은 재작년 "최근 수년간 군 통제 지역이나 공역에 허가받지 않거나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비행체가 들어왔다는 보고가 몇 건 있었다"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작년 4월에도 UAP를 담은 영상 3편을 공개했다.
미 해군이 촬영한 UFO
영화제작자 제레미 코벨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미 해군이 촬영한 UFO
영화제작자 제레미 코벨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저작권자(c) 연합뉴스, jylee24@yna.co.kr> 2021/04/16 15:27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210416109800009?sectio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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