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멩이로 퉁퉁…저글링 묘기하는 수달 포착
입력: 2013.08.30 11:19
누워서 앞발 사이로 돌을 튕기며 노는 수달이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버밍엄 더들리 동물원에 사는 재미난 수달을 촬영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수달은 큰 대(大)자로 누워 양쪽 앞발 사이에 조그만 돌멩이 두 개를 좌우로 던지듯 튕기며 노는 모습이다.
사육사 질 히치맨은 “이들 수달은 종종 바닥에 누워 자갈을 사용해 저글링을 한다”고 설명했다.
화면에 잡힌 이들 수달은 아시아의 작은발톱수달로 수달 가운데 가장 작다. 몸무게는 5kg 미만이며 동남아시아 일대 습지에서 서식한다.
이들 수달의 주식은 조개류나 어류인데 미끄러지지 않도록 물 위에 누워 자신의 배를 식탁처럼 사용한다. 최대 16년까지 살며 한 번 짝을 맺으면 평생 함께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캡처(http://youtu.be/orMwHUFomck)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830601008
줌인 필요없네!…거대 혹등고래 깜짝 등장
입력: 2013.08.30 10:19
몸길이만 무려 12m. 거대한 혹등고래 한 마리가 바다에서 카약을 타고 여가를 즐기던 여행객 바로 옆에 깜짝 등장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몬터레이만(灣) 근처에서 한 해양생물학자가 촬영한 혹등고래 무리의 사진을 공개했다.
모스랜딩해양연구소 생물학자인 지안카를로 토마에는 지난 주말 한 커플과 함께 카약을 타고 여가를 즐기던 중 갑자기 나타난 혹등고래 무리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주(州)법률상 누구도 고의로 고래에 100야드(약 91m) 미만으로 접근할 수 없지만, 이들 고래는 마치 카약을 타던 커플을 구경하러 나온 듯 보였다.
사진 속 커플은 각각 자신의 카약 바로 옆 수면 위로 올라온 거대한 고래를 넋을 잃고 보거나 들고 있던 소형 카메라로 촬영하는 모습이다.
토마에는 “고래들은 매우 우아했다”면서 “카렌과 난 불과 1초도 안 돼 고래와 만났고 고래와 1m 이내 거리에 있었지만 물 한 방울 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혹등고래는 몸길이 12~16m에 평균 무게만 36톤에 달하는 대형종(種)으로 거대한 몸집과 달리 사람에게는 매우 친절한 동물로 알려졌다.
사진=지안카를로 토마에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830601006
'세상속 얘기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절벽에 시신담은 관들이 대롱대롱…‘미스터리 무덤’ (0) | 2013.09.03 |
---|---|
+ "천국모습" 미국 화성 탐사선에 '찬란한 도시' 찍혀 - NASA 확인거부 (0) | 2013.09.02 |
+ ‘화성행 편도 티켓’ 지원 마감…16만 5000명 도전장 - 50~100명 선발예정 (0) | 2013.09.01 |
+ 미국의 화학무기 사용기준 - 남이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 ? (0) | 2013.09.01 |
+ ‘美 LA 폭력 갱단 급습’… 총 든 소녀 조직원까지. 충격 !! (0) | 2013.08.31 |
+ 일본 원전 방사능 공포 / '폭발 뇌관' 후쿠시마 4호기..대재앙 오나 (0) | 2013.08.29 |
+ 기어다니는 신종 상어 발견…걷는 동물의 시초? (0) | 2013.08.29 |
+ 공룡과 살았던 역대 가장 큰 15m ‘진격의 물고기’ 정체 (0) | 2013.08.28 |
+ 원주 초등 여교사 부부 대낮 도심거리 알몸 활보 ?? (0) | 2013.08.28 |
+ ‘괴물 원조’ 네시?…네스호서 정체불명 물체 포착 (0) | 2013.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