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 정말 왔다면 군사정찰 목적일수도"
지난해 서울 중구 청계천로 인근 상공에 등장한 UFO 추정 물체. 한국UFO조사
분석센터와 미국 전문가들은 '조작된 사진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자료사진)
17년전 공문에 나타난 英국방당국의 상상력‥"연구·관광 가능성도"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정말로 지구를 찾아왔다면 군사정찰, 과학 연구, 관광 등의 목적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비밀로 분류됐다가 최근 해제된 영국 국방부 문서에 따르면 1995년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당국자가 어떤 브리핑 자리에서 UFO에 대해 이같이 추정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2일 보도했다.
UFO의 존재를 믿는 이들의 기대와 달리 이 당국자는 "UFO가 실재하는지에 대해 우리는 모른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그는 UFO 목격담이 지구에서 나오지 않은 어떤 장비에 대한 것이라면 그 방문 목적은 우선 순위의 문제로 다뤄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열린 마음"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오늘 과학적 사실이 내일 진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날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만약 목격담들을 액면 그대로 받아 들인다면 외계 비행체들은 매우 넓은 범위로 변속이 가능하며 잠행 능력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소개한 뒤 UFO가 "만약 존재한다면 우리는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UFO가 진실임을 보여주는 확실히 설득력있는 설명은 누구도 제공하지 않았다면서 UFO 목격담이 집단 환각, 미국 항공기에 대한 착시, 대기 현상, 거짓말 등에 따른 것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UFO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크게 증가했다면서 "대부분 목격담들이 농부, 경찰, 의사, 연인들로부터 나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대부분 사람들은 UFO 목격이 근래 현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며 "하늘에 낯선 물체가 떠다닌다는 합리적으로 믿을만한 보고들이 수백년 전에도 존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에 공개된 문서에는 1950~1952년 영국 정부 안에 `비행접시 특별조사위원회'가 존재한 사실이 적시돼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소개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jhcho@yna.co.kr 2012/07/12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2/07/12/0619000000AKR201207121498000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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