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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해안서 죽은 돌고래 400'마리 발견 - 사인 분석 못해

 

 

 

페루 해안서 죽은 돌고래 400마리 발견

 

2014/02/04 11:20

 

 

 

 돌고래 870여마리 2012년 현장사진

 

(리마 AP=연합뉴스) 페루 태평양 북부 해안에서 최근 죽은 돌고래 400여마리가 발견됐다고 페루 당국이 3일 발표했다.

 

당국은 돌고래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부검에 들어갔다.

 

페루 해양생명연구청의 하이메 데 라 크루스 연구원은 1월 마지막 주에 죽은 돌고래 220마리가 발견됐으며 나머지는 그 이전 3주 동안 발견된 것이라고 밝히고 부검 결과는 2주내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페루에서는 지난 2012년에도 돌고래 870여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됐으나 사인 규명에는 실패했다.

 

당시에 독극물, 지진테스트의 영향, 알려지지 않은 병 등이 원인으로 거론됐으나 결론을 내놓지 못했다.

 

한 전문가는 사인 분석에 필요한 100여개 시약 가운데 페루 국내에는 불과 3~4개 밖에 없기 때문에 이번에도 사인 분석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rjk@yna.co.kr 2014/02/04 11:20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2/04/0619000000AKR2014020408210000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