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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 얘기들 !

+ 전 세계 ‘눈 온 지역’ 한눈에 보는 스마트 지도

 

 

 

전 세계 ‘눈 온 지역’ 한눈에 보는 스마트 지도

 

입력: 2014.02.15 11:34

 

 

 

열흘간에 걸쳐 강원도 일대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강릉 지역은 6일부터 9일간 연속 눈이 내리면서 103년 관측 사상 최장기 적설 기록을 세웠다.  

 

눈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국내 만이 아닌 듯하다. 미국 남부는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100만 가구가 넘는 가정이 피해를 입었고 북동부는 폭설에 파묻혀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제적 정보업체 ‘카르토 DB’(CartoDB)는 이런 ‘눈’과 관련한 소식이 대표적 사회관계망 서비스인 트위터를 통해 어디서 얼마나 나오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인터렉티브(양방향)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공개된 이미지는 지난 13일 트위터에서 작성된 ‘눈’ 관련 트윗을 세계 지도를 통해 발생한 트윗의 위치와 양을 14초간 함축해 보여주는 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이를 살펴보면 미국 남부 일대가 흰 빛으로 물드는 모습인데 극심한 피해 상황을 암시한다. 여기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에서도 간혹 눈을 언급한 트윗이 나온다. 이 밖에도 영국의 일부 지역이나 노르웨이 등 유럽 일대는 물론 인도 남부와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 일부 지역에서도 눈과 관련한 트윗이 작성된 것으로 확인된다. 

 

 

이 지도는 트위터가 직접 각종 빅데이터를 공개하는 ‘트위터 데이터’라는 계정을 통해 공개됐으며 미국 최대 인터넷매체인 허핑턴포스트 등을 통해서도 소개됐다. 

 

사진=카르토 DB(cartodb.com)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2156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