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에서 쏟아져나온 유골...살인 종교집단 ‘경악’
입력: 2014.08.22 10:30
종교를 앞세워 사람을 유혹하고 살해한 집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집단은 새 종교를 믿으려는 사람들을 성전으로 데려가 소지품을 빼앗고 살해했다. 증거가 외부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해골 등은 성전에 보관했다.
끔찍한 사건이 벌어진 곳은 아르헨티나의 지방도시 플로렌시오 바렐라라는 곳이다.
브라질의 습합종교 움반다의 신자들로 구성된 범죄조직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성전을 압수수색하면서 해골 15개 등 유해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전에 들어갔다가 살해된 피해자들의 유해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조직은 브라질의 종교 움반다를 아르헨티나에 전파한다면서 성전을 세워놓고 범행을 벌였다. 움반다를 믿기로 한 새 신자들을 성전을 데려간 뒤 폭행하는 식으로 강도행각을 벌였다.
현찰과 핸드폰 등 소지품을 빼앗은 뒤에는 피해자를 살해했다.
종교를 앞세운 범행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경찰은 성전을 압수수색하면서 움반다성전 책임자와 측근 등 조직원을 체포했다.
현지 언론은 “발견된 유골 외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인포바에
나우뉴스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8226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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