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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얘기들 !

+ 화산폭발로 생긴 일본섬, 16개월째 커져 도쿄돔 52배 - 용암 분출 계속 팽창

 

 

 

화산폭발로 생긴 일본섬, 16개월째 커져 도쿄돔 52배

 

2015/03/02 09:24

 

(서울=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일본 해저 화산폭발로 형성된 섬이 16개월째 팽창하고 있다고 미국 CNN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일본 해상보안청 관측자료를 인용해 2013년 11월 오가사와라(小笠原) 제도 니시노시마(西之島) 남남동쪽 약 500m 지점에 화산폭발로 생긴 작은 섬이 근처 다른 섬을 삼키면서 계속 팽창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주 이 지역에 관측기를 보낸 해상보안청은 새로운 섬 면적이 도쿄돔의 52배 크기인 2.46㎢이며 분당 5~6차례 분출해 계속 팽창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초 화산폭발로 섬이 생겼을 때 과학자들은 곧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용암 분출을 계속하면서 존속하고 있다.

 

일본에서 해저 분화로 섬이 생긴 것은 27년 만이었다.

 

이곳은 칠레 북부에서 알래스카~시베리아~뉴질랜드 남부로 이어지는 환태평양 지진·화산대인 '불의 고리'에 위치하고 있다.

 

 

니시노시마

 

니시노시마

니시노시마(오가사와라<일본도쿄도> 교도 연합뉴스) 일본 오가사와라(小笠原)제도 니시노시마(西之島) 인근에서 해저 화산 폭발로 해면 위로 솟아오른 뒤 용암 분출로 계속 성장 중인 신생 섬에서 화산활동으로 흰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 사진은 2013년 12월 31일 교도통신 헬기에서 촬영한 사진.

 

 

<저작권자(c) 연합뉴스> realism@yna.co.kr 2015/03/02 09:24 송고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5/03/02/0602000000AKR20150302039800009.HTML?template=7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