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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얘기들 !

+ `토성의 달에 외계인이 살고있다`…천문학자 가능성 제기

천문학자 - 타이탄·글리세 가능성 제기

'토성의 달에 외계인이 살고있다'…

2011-11-25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외계인이 토성의 달에 살고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의 대중지 '더선'은 토성의 위성에 외계인이 살지도 모른다고 과학자들이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천문학자들은 토성의 위성 62개중 가장 큰 타이탄 위성에 외계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여러 조건이 형성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구원들은 또 천칭자리의 한 위성인 글리세 581g(Gliese 581g)가 지구와 1230억 마일이나 떨어진 초 원거리임에도 불구, 지구와 가장 유사한 별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매체는 이에 대해 영국의 천재천문학자 스티븐 호킹은 이전 인류가 외계로 이주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분석은 천문학 잡지 'Astrobiology'가 출간한 연구서를 통해 국제 합동 연구조사팀이 그동안 각 행성의 위성을 조사한 결과라는 것. 행성 생태 목록(PHI, Planetary Habitability Index)'팀에서는 외계 생명체를 찾는 일, 또 지구 유사 목록(ESI, Earth Similatary Index)에서는 우리의 지구와 가장 유사한 별을 찾는 일을 해왔다.

조사팀은 공기, 에너지, 표면상태, 지표면의 화학성분 등을 위주로 각 위성과 행성의 환경을 조사해왔다. 이중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이 0.64, 화성이 0.59, 그리고 따듯한 바다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목성의 달 유로파가 0.47점을 받았다고 한다.

[사진출처 = 미국항공우주국(NASA)]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1111251052233325&ext=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