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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얘기들 !

+ "외계인과 교신 신중해야…인류에 재앙될지도" ㅋ / UFO 흔적?…신비한 무늬

 

 

 

호주 과학자

"외계인과 교신 신중해야…인류에 재앙될지도"

 

송고시간 | 2015/07/23 19:12페이스북

 

 

 

 

"외계인 훨씬 진화한 생명체일 가능성 커"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외계인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가 출범한 가운데 이 프로젝트의 운영을 책임진 과학자가 만일 외계인이 보낸 신호를 포착한다면 이에 반응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브레이크스루 상 재단'(Breakthrough Prize Foundation's)의 1억달러 규모의 외계인 찾기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호주 스윈번대학 매튜 베일리스 교수는 광년으로 수만 년 떨어진 곳에서 지구에까지 도달하는 강력한 신호를 보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외계인과 교신하는 것은 인류를 재앙에 빠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는 이 외계인은 지구인보다 훨씬 진화한 생명체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3일(현지시간) 전했다.

 

베일리스 교수는 "상대적으로 낮은 문명이 상대적으로 높은 문명과 접촉한 역사는 행복한 역사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외계인 찾기 프로젝트가 매우 어려운 과제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난제는 우리가 찾으려는 신호를 알아내는 것"이라며 "아무런 안내서가 없어서 외계인이 보냈을지도 모르는 신호를 상상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일 외계인이 보냈을 신호가 지구에 도달한다면 그 신호는 광대한 거리를 지나온 까닭에 매우 약한 신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외계인이 수학의 소수(素數)처럼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패턴으로 신호를 보냈기를 과학자들은 희망하고 있지만, 설령 신호를 받더라도 "어떻게 반응을 보낼지를 알아내는 데에는 우리 모두가 오래전에 죽은 후가 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브레이크스루 상 재단'은 10년에 걸쳐 1억달러를 투입해 과학자들의 외계지적생명체탐사(SETI) 연구를 지원하는 '브레이크스루 리슨'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러시아 부호 유리 밀너가 재원 전액을 댄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jungwoo@yna.co.kr 2015/07/23 19:12 송고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5/07/23/0606000000AKR20150723186500085.HTML

 

 

 

UFO 흔적?…

러시아 남부 밀밭서 10년 만에 또 신비한 무늬

 

송고시간 | 2015/07/23 16:57페이스북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남부 지역의 한 들판에서 대형 원과 선 모양의 신비한 무늬들이 발견돼 미확인비행물체(UFO)의 착륙 흔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현지 TV 채널 NTV 등의 2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 남부 도시 톨랴티 인근의 호밀밭에서 지름 60cm~1.5m의 대형 원과 이들을 연결하는 선 모양으로 이루어진 무늬들이 발견됐다. 밀밭을 정교하게 깎아 만든 듯한 무늬였다.

 

UFO 연구자들은 이 무늬가 외계인의 방문 흔적일 수 있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러시아 UFO 연구단체인 '코스모포이스크'(우주탐색) 회장 바딤 체르노보로프는 "회원들이 현장 조사를 마치고 자료들을 보내오고 있다"면서 "조만간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엔 연구자들과 함께 외계인을 신봉하는 사이비 종교 단체 신도들도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장소의 호밀밭에선 지난 2005년 7월 22일에도 유사한 무늬가 발견돼 소동이 일었었다. 10년 만에 불과 하루 차이를 두고 희귀 현상이 반복된 것이다.

 

당시 전문가들은 조사 결과 대형 컴퍼스 등을 이용해 농작물을 자른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으나 많은 사람들은 UFO의 흔적이라고 믿었다.

 

현지의 한 주민은 이번에도 "UFO의 흔적이 아니라 누군가가 관심을 끌기 위해 고의로 만든 것"이라면서 "농민들은 농작물을 망친 자들을 붙잡아 달라고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cjyou@yna.co.kr 2015/07/23 16:57 송고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5/07/23/0606000000AKR2015072315640008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