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안드로메다 은하 속 6개의 푸른 성단 포착
입력: 2015.09.04 17:10
우리의 개념이 모이는 '그 곳' 안드로메다 은하 속 푸른 성단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안드로메다 은하의 모자이크 사진을 공개했다.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은하인 '안드로메다 은하’(The Andromeda Galaxy)는 나선팔 구조를 가진 모습이 우리 은하와 거의 비슷하지만 질량은 2배 이상이다. 우리은하와 이웃한 은하에 속하지만 그 거리만 무려 200만 광년. 그러나 맑은 날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맨 눈으로도 뿌옇게 보인다.
이번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사진은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총 414장의 안드로메다 사진을 모자이크 한 것이다. 상단 사진은 안드로메다의 무수히 많은 별들과 산개성단(散開星團) 모습을 담고있다. 그리고 하단 왼쪽 사진은 상단 박스의 확대 사진이며 그 옆 6개의 푸른 성단 사진은 이를 다시 확대한 것이다.
성단(星團)은 중력으로 뭉쳐 있는 별들의 무리를 일컫는데 그 모양에 따라 구상성단(球狀星團)과 산개성단으로 나뉜다. 공처럼 둥글게 모여있는 것이 구상성단이며 모양이 일정치 않으면 산개성단으로 불린다. 특히 주로 늙은 별들이 모여 있는 구상성단에 비해 산개성단은 높은 온도의 푸른빛을 내는 '젊은이'들이 모여있다.
최소 1억 개 이상의 별들로 모여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안드로메다 은하는 영겁의 시간이 지나면 흥미롭게도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두 은하는 시간당 40만 km 속도로 접근하고 있는 중이다.
결과적으로 37억 년 정도 후면 두 은하가 충돌하고 65억 년 뒤면 완전히 합체해 거대한 타원은하가 된다. 천문학자들이 태어나지도 않은 이 은하에 붙여놓은 이름은 두 은하의 이름을 합친 ‘밀코메다‘(Milkomeda)다.
사진= NASA/ESA, J. Dalcanton, B.F. Williams, L.C. Johnson (Univ. of Washington), PHAT team, and R. Gendler
나우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0904601024§ion=&type=daily&page=
‘인공 웜홀’ 완성?…자기장 손실 없이 이동 성공
입력: 2015.09.04 16:49
물질은 아니지만 자기장을 거의 순간적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웜홀’을 만들어냈다고 스페인의 물리학자들이 밝혔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데일리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UAB) 연구진이 실험실에서 자기장이 통과할 수 있는 인공 웜홀을 만들어 실험에 성공했다.
웜홀이라고 하면 ‘스타트렉’이나 ‘인터스텔라’와 같은 공상과학(SF) 영화에서 우주선을 수억 광년이나 떨어진 먼 곳으로 순식간에 이동시키는 것을 우선 떠오른다. 하지만 이번에 연구진이 입증한 것은 이런 물질이 아닌 ‘자기장’이다.
웜홀은 시공간의 떨어진 두 점을 연결하는 가상의 통로다. 지금까지 전자파에 관한 웜홀 즉 입체 공간의 두 점을 연결하는 투명한 터널에 전자파를 전파시키기 위한 이론적 설계는 제시돼 있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에 연구진은 이런 이론적 설계로부터 영감을 얻어 자기장에만 적용되는 웜홀을 만들었다.
웜홀 제작에 쓰인 소재는 자성을 갖는 메타 물질이다. 이는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단위 소자가 전자파의 파장보다 작은 간격으로 배치되도록 만든 인공 물질이다.
이런 소재로 만든 웜홀은 총 3층으로 이뤄져 있다. 바깥과 중간에는 구형 금속 껍질이 들어가며 안쪽에는 원형 금속 막대로 구성된다.
연구진은 웜홀 한쪽에 자성체를 가까이 뒀을 때 반대쪽에서 자기장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 예전에는 자기장이 전혀 감지되지 않았기에 놀라운 결과였다.
하지만 발견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자기 홀극’(N극과 S극이 공존하는 일반적 자기와 달리 N극 또는 S극만 지닌 자기 입자)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 발견은 중간에 장애물이 있어도 다른 극에서 나오는 자기장이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
이런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자기공명영상장치(MRI)의 해상도를 높이는 등 자기장이 관계하는 의료기술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최신호(8월 20일자)에 게재됐다.
사진=사이언티픽 리포츠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0904601022§ion=&type=daily&page=
'지구촌 얘기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푸틴, 시리아를 탈출하는 이유는 '아사드가 아니라 ISIS'다 (0) | 2015.09.08 |
---|---|
+ 화성에서 ‘떠있는 거대 숟가락’ 발견... NASA “자연환경 때문” ?? (0) | 2015.09.07 |
+ 긴급뉴스 / 완전한 긴급경고 : 세계적 붕괴가 시작하다 - 알렉스 존스 (0) | 2015.09.07 |
+ 미국 달러화의 유례없는 막대한 붕괴 - 빌홀터 [동영상] (0) | 2015.09.06 |
+ UFO [외계인] 은폐정보 폭로 세미나 / UFO 다큐 - 디스클로져 프로젝트 / 미국 군인들의 폭로 - R (0) | 2015.09.05 |
+ UFO 뉴스 / 우주 함대들. 은하연합 우주선들 곧 착륙하는 건가요? - 지구 상공 출현 정찰선 UFO 들 (0) | 2015.09.04 |
+ 인간이 만든 것으로 가장 멀리 날아간 물건 - 꼬박 38년을 난 보이저 1호 (0) | 2015.09.04 |
+ <中열병식> 베이징 70주년 승전 기념 군사퍼레이드 생중계 - 2015/9/3 동영상 (0) | 2015.09.03 |
+ 러 대통령 블라드미르 푸틴은 '달러와 유로화를 버리라'고 말한다 (0) | 2015.09.02 |
+ UFO 뉴스 / 멕시코 화산에서 ‘◆형 UFO’ 피라미드형. 다이아몬드형 포착…“올해 최고의 UFO” (0) | 2015.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