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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떨어뜨렸어?” 스마트폰 주워준 돌고래 ‘스마트하네’

 

 

 

“이거 떨어뜨렸어?” 스마트폰 주워준 돌고래 ‘스마트하네’

 

입력: 2015.10.02 11:35

 

 

 

▲ 바다에 떨어뜨린 스마트폰을 주워 돌려주는 돌고래. 영상 캡처

 

 

바다에 빠뜨린 스마트폰을 주워서 되돌려준 돌고래의 영리한 모습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은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 소속 인기 치어리더인 테레사 씨가 9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으로 큰 주목을 받으면서 미국 ABC뉴스 등 외신을 통해서도 소개되고 있다.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 테레사는 최근 바하마 블루라군 섬으로 동료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갔다가 돌고래들과 수영할 기회가 생겼다.

 

이에 테레사는 물에 들어가기 위해 자신의 스마트폰을 옆에 있던 한 남성에게 건넸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잡으려던 남성이 그만 바다에 떨어뜨리고 만 것이다.

 

 

▲ 되찾은 스마트폰을 건네받는 테레사 씨. 영상 캡처

 

테레사는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보고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 순간 수면 쪽으로 검은 그림자 하나가 비치더니 돌고래 한 마리가 입에 떨어진 스마트폰을 물고 올라온 것이다.

 

이렇게 스마트폰을 건네받은 남성은 다시 테레사에게 무사히 건넬 수 있었다.

 

이 놀라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만 239만 회 이상 재생됐고 4만 7000여 명이 좋아요!(추천)를 눌렀으며 2만 2000여 명이 공유했다.

 

댓글 또한 2300개 이상이 달렸는데 네티즌들은 “내 마음이 녹았다” “사랑스럽다” “놀랍다!” “돌고래 이름은 무엇?”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돌고래와 사진 촬영하는 테레사 씨.  페이스북 캡처

 

 

 

 

 

 

 

사진=테레사 씨/페이스북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1002601008&section=&type=daily&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