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데이의 기원
4 시간 ago by conspiracynews
lupercalia그림
어떤 사람들은 발렌타인 데이가 기원 후 270년 경에 아마도 발생했을 성 발렌타인의 사망을 기념한다고 믿는 반면, 다른 이들은 기독교 교회가 로마의 다산과 풍요의 신인 루페르칼리아의 이교도적 기념일을 기독교화하기 위해 성 발렌타인의 축일을 2월 중순으로 정했다고 주장한다. 2월의 가운데 날짜인 2월 15일에 기념되던 루페르칼리아는 로마를 건국한 로물루스와 레무스, 로마의 농업의 신인 파우누스에게 헌정하는 다산의 축제였다.
축제를 시작하기 위해, 로마 사제들의 단체인 로페르시의 회원들은 암늑대가 돌보고 있는 로물루스와 레무스, 두 아이가 있는 성스러운 동굴에 모였다. 모인 사제들은 다산을 위해 염소를, 정화를 위해서 개를 제물로 바쳤다. 그들은 염소의 가죽을 벗기고 희생된 염소의 피에 담근 후 거리로 나가서, 피에 절은 그 가죽으로 여성들과 밭을 부드럽게 때렸다. 로마 여성들은 이 가죽과 접촉하는 것이 그 다음 해에 아이를 낳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환영했다. 전설에 따르면 가죽에 맞은 도시의 젊은 여성들은 그날 커다란 단지 안에 자신들의 이름을 넣었고, 같은 도시의 각각의 미혼 남성들은 단지 안에 든 여성의 이름을 무작위로 뽑고, 선택된 여성과 남은 축제 기간 동안 교제하였다. 이와 같은 짝짓기는 종종 결혼으로 연결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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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선물로 '빨간 장미'는 피해라"
송고시간 | 2016/02/11 16:37페이스북
빨간 장미꽃다발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사랑을 고백하는 날인 밸런타인데이에 연인을 위한 선물로 빨간색 장미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0일(현지시간) 조언했다.
연인을 위한 꽃을 준비할 때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비싼 꽃인지가 아니라 꽃의 색이나 꽃을 고르는 진심과 정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이어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사랑을 의미하는 빨간 장미를 선택한다면 자칫 선물 고르는 것을 귀찮아한다는 의미를 담을 수 있다고 꼬집었다.
대다수 연인이 사랑을 의미하는 빨간 장미를 자연스럽게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고르는 상황에서 똑같이 빨간 장미를 선물하는 것은 정성 부족을 의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는 빨간 장미가 사랑을 의미하기보다는 저급하고 너무 뻔한 선물이라는 이미지가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 여성은 "빨간 장미는 게으른 남성의 선물"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빨간 장미가 사랑을 의미하게 된 것은 영국 시인 로버트 번스의 "나의 사랑은 빨간 장미와 같다"는 시구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활동했던 1700년대에 대다수의 장미는 빨간색이었으며 일부 흰색과 분홍색 장미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아는 빨간 장미는 번스 생전의 빨간 장미와는 다르다. 지금의 빨간 장미는 품종개량을 통해 나온 무지개색의 빨간색과 가깝다. 즉 현대의 빨간 장미를 선물한다 해서 시구의 의미를 담을 수는 없다.
특히 현재 화려한 색의 장미와 한 꽃에서도 다양한 색을 가진 장미가 있기 때문에 굳이 번스의 시구를 생각해 빨간 장미를 고를 필요는 없다고 신문은 조언했다.
꽃 관련 간행물 '플라워스 앤드 매거진'의 편집자인 브루스 라이트는 "여성들이 빨간 장미를 무조건 좋아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대다수의 여성은 상투적인 빨간 장미가 아닌 다른 꽃을 받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꽃 디자이너 히토미 질리언은 "밸런타인데이에 빨간색에서 벗어나길 원한다"며 "아름다운 색의 스펙트럼은 매우 넓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trump@yna.co.kr 2016/02/11 16:37 송고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6/02/11/0619000000AKR201602111394000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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