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전문가
"엘론 머스크의 '화성 플랜'은 마케팅 과정일 뿐"
2016.10.02 17:27
민간 우주개발업체 SpaceX 설립자 엘론 머스크가 이번주 유인 비행과 화성 정착 계획을 소개했다. 첨단기술 사업분야에서 이러한 계획과 연속적인 '거품'이 얼마나 현실적일까? <스푸트니크>의 요청으로 바실리 카신 러시아 군사전문가가 상황을 설명했다. 카신은 언급된 계획들은 시장에서 경쟁자를 퇴출시키기 위한 마케팅 과정이라고 판단했다.
"머스크는 자신의 프로젝트 설명을 공상과학 아마추어 회의가 아닌 우주여행 국제회의에서 밝혔다. 현재까지 인류가 실현한 다른 천체로 유인비행한 유일한 프로그램은 '아폴론'이고, 2천억 달러가 들었다.
이것은 이민 개척을 제외한 단지 몇개의 초보적인 우주선에 우주인을 각각 2명씩 태워 달에 보내는 것에 대한 논의이다. 미국의 재정 및 과학기술 분야의 긴장을 요하는 엄청난 노력이다.
현재 무엇이 변했는가? 경제가 크게 성장했고, 따라서 예산이 늘었다. 첨단기술이 조금 생겨났다. 지구 궤도 운항비용은 근본적이지는 않지만, 감소했다.
단기간 두명이 착륙하고 지구로 돌아오는 단순한 화성 유인비행조차 달탐사보다 몇배는 어려운 미션일 것이다. 머스크는 상대적으로 자치 기지인 화성에 이민 정착과 조성을 이야기한다. 이 언급은 화성에서 연료, 식품, 약품을 완전히 생산할 뿐만 아니라 미니어처에서 전체적인 산업경제를 개발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또한 우주비행 후 화성에서 장기 체류할 경우 인체조직 반응 역시 어려운 과학적 문제이다.
SpaceX 사는 민간기업인 만큼 재정지수가 투명하지 않다.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SpaceX사 유지는 유리한 조건에 자본을 유치하게 하는 자체가치 평가 과장과 나사나 펜타곤과 같은 정부 주문을 받는 것이다.
이 두가지 과제 해결에서 선전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머스크는 자신의 기업이 '효율적인 민간기업'이고, 이전 기업, 특히 국가 기관과 다르게 유익하고 비 서구 국가에서 제공하는 위성 발사 서비스의 대안이라고 소개한다.
머스크는 기업 재정지표을 완전히 공개해야 하는 IPO(Initial Public Offering)에 대한 기업 현안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 SpaceX가 저가 위성발사(저지구 궤도 1kg 당 $4654)에서 이익을 남긴다는 어떤 정보도 없다.
이것은 시장에서 경쟁자를 퇴출하기 위해 장기간 인위적으로 낮은 가격을 유지하는 모델로 볼 수 있다. 이러한 SpaceX의 활동 모델 해석을 2016년 3월 ULA 부회장 토비 브렛(과도한 공개발언으로 해임됨)이 인터넷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언했었다.
유사한 전략은 무기한 장기적으로 실행될 수 있고, 전략 성공의 주요인은 사회 관심 보장과 언론에서 유리하게 조명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향후 화성 비행 광고는 유리한 전략으로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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