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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외계 문명 규명 동참...백조성운 KIC 8462852 - 전파망원경 FAST 가동

 

 

 

중국, 백조성운 KIC 8462852 외계 문명 규명 동참...

전파망원경 FAST 가동


2016.11.03 08:16


중국, 백조성운 KIC 8462852 외계 문명 규명 동참... 전파망원경 FAST 가동



세계에서 가장 큰 전파망원경인 구면사전(球面射電) 망원경(FAST)이 은하계 내 외계인 존재 논란을 증폭시켰던 항성 'KIC 8462852'의 비밀을 풀기 위해 가동된다.항성 'KIC 8462852'은 지구에서 약 1400광년 떨어진 별로 우리 은하 내 북쪽 방향에 위치한 백조성운 소속 별로 일전에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은 천문학자들의 주장을 인용 '외계인 주거용'으로 추정되는 구조물인 '메가스트럭처(megastructure)'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었다.


NASA천문학자들, 플라즈마 캐논볼 쏘는 항성 관측밝기가 불규칙하게 변한다는 점을 들어 과학자들은 이 곳에 고도의 외계 문명이 있을 수 있다고 가정했지만 현재까지 어떠한 사실도 입증해내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큰 전파망원경을 이용해 'KIC 8462852'에서 보이고 있는 별의 밝기 변화 등의 원인을 규명해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엔드류 시미온 브레이크스루 리슨(Breakthrough Listen)' 국제프로젝트 부책임자는 "중국 전파망원경 FAST를 우주에서 지능이 있는 또 다른 생명체를 탐색하는 우리의 프로젝트 현실화 가능성을 더욱더 확대시켜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구석구석에서 외계 신호를 포착하는데 상당히 유용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중국의 세계최대 전파망원경인 FAST를 이용할 수 있는 등 중국 과학자들과 손을 잡고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게 더할 나위없이 기쁘다"고 소개했다. 우주에서 지능을 가진 생명체들의 사인들을 찾는 브레이크리슨 국제프로젝트에는 세계의 유명 천문학자들과 과학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1억 달러 규모다.

 

2015년 10월 중반 예일대 소속 천문학자들은 우리 은하 내 북쪽 방향에 위치한 백조성운 소속 별인 KIC 8462852에서 빛의 변화를 감지해냈다. 최근 7년 중에 1/4 가량 시간동안 빛의 밝기가 두배 가량 감소했다. 밝기가 불규칙하게 변한다는 점을 들어 과학자들은 고도의 외계 생명체가 있을 수 있다는 가설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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