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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 얘기들 !

+ 북한 침공 시나리오: ‘대통령은 항복 선언 후 외국 망명’ / 北 "김정은 재판 세울 준비"

 

 

 

‘대통령은 항복 선언 후 외국 망명’ 한 월간지의

북한 침공 시나리오:


[중앙일보] 입력 2017.07.19 22:43



‘대통령은 항복 선언 후 외국 망명’ 한 월간지의 북한 침공 시나리오: [사진 월간조선 홈페이지]


ⓒ 중앙일보 [사진 월간조선 홈페이지]  


국내 한 월간지가 ‘대한민국 무너지다(1948~20XX) 서울 시민 여러분! 백두산의 김정은이 왔습네다’는 제목으로 가상의 북한 침공 시나리오를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월간조선은 ‘미국 정찰위성 평안북도 구성에서 이상 징후 발견→위기 때 한국 대통령은 장기간의 유럽 순방 떠나 지휘부 공백→백악관, 주한 미국인 철수 결정 … 영국·일본도 뒤따라→중국·러시아, 미국의 북한 억제 요청 무시→KTX 예매표 동나고 인천공항 등에 외국인 대피객 몰려→증권 폭락 … 전쟁 냄새 맡은 외국 종군기자들 서울로 입성→국무총리의 대국민담화에도 불안 가중→대연평도·백령도 초토화, 원전·포스코 등 주요 기간산업망도 미사일 맞아→한미 공군의 반격 … 참수작전 시작→평양 김일성 동상과 만수대 김일성 시신 폭격 … 북한 주요 갱도 파괴→작전계획 5015 발동→은신했던 김정은 나타나 ‘핵 보복’ 위협→흔들리는 민심 … 평화 원하는 촛불집회 시작, 미국 여론도 돌아서→북한, 방사포와 장사정포로 반격 … 한 광역시에 핵 미사일 투하→대통령은 항복 선언 후 외국 망명’을 시나리오로 하는 적화 통일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다만 ‘이 시나리오의 스토리는 허구다. 이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전부 가상이며 특정인과 관련이 없다’는 단서를 달았다. 시나리오는 ‘D-15 새벽 3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안북도 구성시’와 같은 특정 시점과 장소로 시작해 소설 형식을 빌렸다.


네티즌들은 이같은 시나리오에 “북한 후원 받고 쓰는 건가” “북한이 침공하길 제일 바라는것 같애”라는 반응 등을 보이고 있다.


중앙일보 김민상 기자..MSN 뉴스

http://news.joins.com/article/21772737





北 '무덤' 찾는 사람들 "김정은 재판 세울 준비"


입력 2017.07.19


北 '무덤' 찾는 사람들 "김정은 재판 세울 준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 AFP=뉴스1


© news1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 AFP=뉴스1


북한 김정은 정권에 지난 수십년에 걸친 잔혹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을 준비가 서울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18일(현지시간) WP는 비영리인권단체 '전환기정의워킹그룹'이 19일 북한 내 집단 살해 및 집단 매장 장소를 담은 '반인도범죄 매핑' 보고서를 발간했다며 이들은 이로써 "언젠가 김정은 정권에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주목했다.


단체는 2년 동안 375명의 탈북자를 인터뷰하면서 그들의 고향에서 인권 유린이 이뤄진 장소 47곳을 판별해냈다. 이는 2500만 북한 주민들이 겪을 전환기에 정의 구현을 위해증거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활동가인 사라 손은 "유고슬라비아 내전이나 홀로코스트 당시 피해자 증언은 주로 제한된 지역에 국한됐다"면서 "반면 이번 자료는 북한에 있는 인권 탄압 패턴과 관련한 더욱 큰 그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활동가는 김정은 정권이 무너지거나 정권이 교체될 징조는 아직 없지만 지금이라도 그 전환기에 대비하는 것은 너무 이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사실은 급작스러운 전환기를 겪은 다른 나라의 선례가 일깨워준다는 설명이다. 손은 "크로아티아와 동남아시아의 사람들이 우리에게 대비의 중요성을 전했다"고 말했다.


북한 내 인권 탄압은 당국의 조사 거부에 따라 그 실태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앞서 유엔(UN) 조사위원회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반(反)인도범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세우는 것을 권고했다. 사유는 고문·강제노동·강제낙태·세뇌 등의 극악한 범죄.


하지만 북한은 강력 반발, 미국 내 '인권침해'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자체 발간하기까지 했다. 결론적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김정은을 ICC에 회부해야 한다는 조사위 권고를 이행하지 않았다.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비토(거부권)를 행사했다.



美·EU 추가 대북 제재 속도…北 회담 호응에 어떤 영향?: 지난 17일경기도 파주시 자유로에서 군 초소 너머로 북한 황해도 개풍군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17.7.1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 news1 지난 17일경기도 파주시 자유로에서 군 초소 너머로 북한 황해도 개풍군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그러나 탈북자들은 북한의 실태 파악이 유엔 조사위 수준에 멈춰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고 WP는 강조했다.


아쉽게도 이번 보고서에는 구체적인 장소명이 제시되지 않았다. 북한 정권이 증거를 파괴할 우려 때문이다. 다만 도(道)별 개수만이 전체적으로 적혔을 뿐이다. 이에 따르면 함경북도와 양강도 등 주로 북쪽에 집단 살해장소가 많다.


이 연구는 미국 의회에 의해 재정 지원을 받는 미국 민주화기금(NED)으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



중앙일보 MSN 뉴스

http://www.msn.com/ko-kr/news/world/%E5%8cid=ien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