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긴장 고조로 "일본발" 미제 핵셸터 주문 급증
송고시간 | 2017/08/14 14:28
미국제 핵 셸터[유튜브 캡처]
(서울=연합뉴스) 이해영 기자 = 미·북간의 거친 설전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자 핵공격시 방사성 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하셸터(대피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마이니치(每日)신문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셸터 제조·판매업체 "아틀래스 서바이벌 셸터스"에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7월 초 이후 문의와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특히 일본으로부터의 주문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회사 측은 일본으로부터의 주문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일본에 사무소를 개설하는 한편 남부 텍사스주에 일본 수출 전용 셸터 공장을 건설해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셸터는 핵공격 발생시 지하에서 6개월~1년간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주택의 지하에 설치하는 소형 셸터의 경우 운반과 공사비 등을 포함해 3만 달러(약 3천427만 원)짜리부터 대피용 터널과 오염제거실 등을 갖춘 6만 달러(약 6천855만 원) 이상의 것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한다.
6명이 거주할 수 있는 '호화모델'은 대피용 터널에 이어 입구에 샤워시설을 갖춘 제염실이 있으며 안에는 침대와 소파, 부엌 등도 완비돼 있다. 가격은 10만 달러(약 1억1천400만 원)로 비싼데도 7월 이후 이 회사에만 일본에서 30건 이상의 주문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론 허버드 사장(55)은 "미국과 북한이 상대방을 자극하는 발언이 이어지면서 일본에서 비상사태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주문 급증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lhy5018@yna.co.kr 2017/08/14 14: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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