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굴기’ 중국, 687억 들인 ‘화성 시뮬레이션 기지’
첫 공개
입력 : 2018.10.16
▲ 중국 간쑤성 고비사막에 자리잡은 중국 최초 화성 시뮬레이션 기지
(사진=CCTV)
우주굴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이 최초로 화성에서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기지를 공개했고 중국 관영 중앙방송(CCTV)이 보도했다.
중국은 2020년 무인 화성탐사선을 발사하고, 2021년에 화성에 도달해 첫 탐사 임무를 시작한 뒤 2028년에 두 번째 탐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우주항공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우주굴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우주비행사들이 화성에 도착한 뒤 탐사 임무를 시행하면서 머물 기지의 시뮬레이션 버전을 공개했다.
중국이 6100만 달러(한화 약 687억 4700만 원)를 들여 제작한 시뮬레이션 기지는 중국 남서부 간쑤성(省) 진창시(市)에서 40㎞ 떨어진 고비 사막에 자리 잡았다.
매우 건조한 기후와 지형을 가진 고비 사막은 실제 화성의 환경과 비교적 유사하며, 고비 사막에 지어진 시뮬레이션 기지는 화성탐사를 이어갈 우주비행사들이 머물 주택시설과 현지 탐사를 위한 연구시설의 실제 모습을 고스란히 본 땄다. 대체로 화성 탐사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일반인에게 볼거리와 체험현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화성 시뮬레이션 기지의 대변인인 톈 루센은 “이 기지는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우리가 화성에 도착한 뒤 척박한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 시뮬레이션 기지는 어린 학생들에게 화성에서의 삶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관련해 CCTV는 “고비 사막에 세워진 이 기지는 중국 최초로 우주항공과 관련한 교육 및 여행, 문화 체험 등을 실시할 수 있는 최초의 장소로 꼽힌다”고 보도했다.
한편 중국은 화성 탐사에 앞서 달 탐사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과학원은 오는 12월 달 탐사선 창어(嫦娥) 4호를 발사해 인류 최초로 달 반대편에 착륙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출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1016601006§ion=&type=daily&page=
'세상속 얘기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항공기와 충돌 코스로 비행하던 UFO의 선택은..? / 축구장 3배 크기 초대형 UFO / 초거대 "구름의 태" UFO 촬영! (0) | 2018.10.20 |
---|---|
+ 남극 빙하에 거대 균열…‘서울 면적 절반’ 빙산 표류 우려 (0) | 2018.10.18 |
+ 지구 대격변 극이동 때 - 일본과 한국의 생존 숫자 - (UFO 외계인 만나 메시지 전한 日스님) (0) | 2018.10.18 |
+ [영상] 크림반도 대학 무차별 총격···사망자 20명, 부상자 50여명 발생 (0) | 2018.10.18 |
+ [영상] 美남동부 강타한 허리케인··· 사망자 30명 "인명피해 더 늘어날 수도" (0) | 2018.10.17 |
+ "지구 6번째 대멸종 진행 중…다양성 복원에 수백만년 걸려" (0) | 2018.10.16 |
+ '유전자 조작 '슈퍼휴먼' 등장, 일반 인류 도태될 것' - 호킹 예언 유고집 (0) | 2018.10.15 |
+ 中 밤하늘에 UFO 또다시 출현…“극초음속 무기 시험발사” ? (0) | 2018.10.14 |
+ 과테말라 '불 화산' 다시 분화…상공 4천600m까지 연기 기둥 (0) | 2018.10.14 |
+ 히말라야 韓원정대 5명 등반 중 사망 / 인니 폭우로 22명 사망 / 美 허리케인 17명 사망 (0) | 2018.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