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천문대, '세계최대 전파망원경으로 외계인 조사' 보도 부인
송고시간 | 2018-12-05 13:51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 FAST
[핑탕<中구이저우성> 신화=연합뉴스]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과학원 국가천문대(NAOC)가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을 이용해 내년에 외계인을 찾는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5일 전했다.
NAOC는 구이저우(貴州)성 핑탕(平塘)현 산림지대에 '톈옌'(天眼·하늘의 눈)이라고 불리는 '직경 500m 크기의 구형 전파망원경'(FAST)을 세우고 2016년 9월부터 시험 가동하고 있다.
홍성신문(紅星新聞)은 구이저우성 지질과기원(貴州省地質科技園)에서 엔지니어로부터 "FAST를 이용해 내년 국가의 검수를 받은 뒤 외계인을 찾기 시작할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지난 3일 보도했다.
홍성신문은 또 이 엔지니어가 "우선 은하계 안에서 외계인을 찾을 것이다. 은하계에는 화성·목성·토성 등 지구와 비슷한 행성이 적지 않다"면서 "외계인이 태양계 주위 어느 행성에 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보도 후 중국 인터넷상에서 관련 논의가 뜨거웠지만, NAOC가 "터무니없는 가짜 뉴스"라고 부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타임스는 자오웨이신(焦維新) 베이징(北京)대 지구우주과학과 교수가 "FAST는 (외계인 조사) 임무에 만족할만한 수준을 갖추고 있다"면서 "높은 기준에 따라 설계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자오 교수는 "미국은 외계 문명이 보내는 전파 신호를 모으기 위한 노력을 수십 년 전 시작했다"면서 "당시 과학자들은 전파망원경을 이용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그렇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bscha@yna.co.kr 2018/12/05 13:51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181205091000097?section=news
인류 첫 '달의 뒷면' 착륙 창어4호 8일 발사··· 中우주굴기 본격화 송고시간 | 2018-12-05 16:10 SETI연구소 "오무아무아서 인공신호 포착 안 돼"
송고시간 | 2018-12-05 10:11
태양계에 파견된 고등생명체 인공물 가능성 낮아
태양계에서 처음으로 관측된 성간 천체 오무아무아 상상도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태양계에서 처음 관측된 성간(星間·interstella) 천체인 '오무아무아(Oumuamua)'의 정체를 놓고 천문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파망원경을 통한 관측에서는 어떤 인공 신호도 포착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주 생명의 기원과 본질을 연구해온 민간 연구단체인 'SETI 연구소'의 게리 하프 박사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 11월23일부터 12월5일까지 오무아무아를 관측했지만 어떤 전자파 신호도 없었다고 밝혔다.
오무아무아는 이때 지구의 궤도 지름보다 약간 짧은 약 2억7천360만㎞ 밖에 있었다.
하프 박사 연구팀은 캘리포니아 동북지역에 있는 전파망원경 군집인 '앨런 망원경 집합체(ATA)'의 광역상관기(相關器)로 1~10GHz 주파수대를 100KHz 분해능으로 관측했다. 상관기는 여러 잡음 중에서 정보 신호를 분리해내는 데 쓰이는 장치다.
연구팀은 인공 전자파 발신이 확인되면 이 천체가 다른 항성계에서 우연한 중력반동던짐(gravitational slingshot) 현상으로 튕겨 나온 단순한 돌 덩어리가 아니라는 점이 입증되기 때문에 이를 주시했다.
하프 박사 연구팀이 소속된 SETI연구소의 SETI는 외계 지적생명체 탐사(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를 뜻하는 것이다.
하프 박사는 "우리는 (당시) 오무아무아가 기술이 적용된 인공물이라는 점을 입증하는 신호를 찾고있었다"면서 "상당히 정교한 관측에도 어떤 신호가 나오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오무아무아 상상도
[AP=연합뉴스]
그러면서 "우리의 관측 결과는 오무아무아가 자연적으로 생성된 것이 아닐 가능성을 확정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정체를 밝히는 데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무아무아는 길쭉한 형태의 붉은 시가(cigar) 모양인 데다 혜성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꼬리가 관측되지 않아 소행성이나 혜성이 아닌 인공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하버드대학 연구진이 '천체물리학 저널 회보(Astrophysical Journal Letters)'에 오무아무아가 태양을 지나면서 속도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과 반대로 가속 현상을 보인 것은 태양 빛의 복사압을 이용하는 솔라세일(solar sail)의 결과일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더 심화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eomns@yna.co.kr 2018/12/05 10:11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181205056000009?section=news
[아하! 우주] 태양계 비밀 풀어라…美日소행성 탐사선의 무한도전 입력 : 2018.12.05 15:41
▲ 오시리스-렉스가 베누와 80km 떨어진 거리에서 촬영한 사진들로 만든 이미지. 사진=NASA’s Goddard Space Flight Center/University of Arizona 태양계 형성의 비밀을 풀기위해 소행성을 향해 떠났던 두 대의 탐사선이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해 본격적인 탐사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의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OSIRIS-REx)가 목적지인 소행성 ‘베누’(Bennu) 상공에 무사히 도착했다. 지난 2016년 9월 발사된 지 2년 여 만으로 총 비행거리는 20억㎞ 넘는다. 이에앞선 지난 6월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소행선 탐사선 ‘하야부사2’는 목적지 소행성인 ‘류구‘(Ryugu)에 도착해 이미 탐사에 들어갔다. 지난 2014년 12월 발사된 지 3년 6개월 만으로 현재 류구 표면에 소형로봇까지 풀어놓아 미국보다 한발 앞선 상태다.
▲ 소행성 베누(왼쪽)와 류구의 모습. 두 나라가 탐사에 나선 소행성 베누와 류구는 놀라울 정도로 닮은 원시 소행성이다. 먼저 베누는 지름이 500m 정도인 작은 소행성이지만 태양계 생성의 굴곡진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태양계의 형성과 진화, 나아가 생명의 기원인 유기물의 출처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구 역시 마찬가지다. 지구에서 화성 쪽으로 2억8000만㎞ 떨어진 곳에 위치한 류구는 지름이 870m로, 태양계 형성 당시의 물질이 고스란히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공교롭게도 두 나라 탐사선이 다가가 포착한 두 소행성의 외관 또한 다이아몬드 모양의 각진 모습을 하고있어 언뜻보면 구별하기 어렵다.
▲ 오시리스-렉스(왼쪽)와 하야부사 2호의 상상도. 흥미로운 점은 더 있다. 두 탐사선의 미션 또한 비슷하다는 사실. NASA의 오시리스-렉스는 단순히 소행성의 궤도를 돌며 연구하는데 그치지 않고 표면까지 하강해 로봇팔을 쭉 뻗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온다. 2020년에는 표면의 샘플을 60g이상 채취하며 이듬해 다시 지구로 귀환한다. 지구 도착은 2023년 9월로 샘플을 담은 캡슐은 낙하산을 이용해 미국 유타 주에 떨어진다. NASA에 따르면 오시리스-렉스는 최대 2㎏까지 샘플을 채취할 수 있는데, 이는 아폴로 우주인들이 1960~1970년대에 달 암석 등을 지구로 가져온 이래 가장 많은 우주 물질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반해 우리말로 ‘송골매’라는 뜻을 가진 하야부사 2호는 세계 처음으로 소행성 ‘이토카와’의 미립자를 가져온 하야부사의 문제점을 보완, 개발됐다. 현재 하야부사 2호는 류구 표면에 소형로봇을 내려보내 탐사활동을 한창 진행 중이며 역시 샘플을 채취해 2020년 지구로 귀환한다. 왕복으로 총 52억㎞에 달하는 대장정이다. NASA 측은 "베누와 같은 원시 소행성은 '우주의 타임캡슐'이라 볼 수 있다"면서 "소행성에서 가져온 물질을 분석하면 45억 년 전 태양계 형성 초기의 비밀을 풀 수 있는 단서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1205601011§ion=&type=daily&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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