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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잠수함?…지구상 최대 크기 동물 33m 거대 ‘대왕고래’ 포착

 

 

 

혹시 잠수함?…지구상 최대 크기 동물 거대 ‘대왕고래포착


입력 : 2019.05.20 10:43

 



현존 최대 크기의 동물인 ‘대왕고래 카메라에 포착됐다/사진=스튜디오 얌모


현존 최대 크기의 동물인 ‘대왕고래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달  태국 출신 다이버 타나키트 얌모 수완양아운(37) 이끄는 수중촬영팀은 스리랑카 심해에서 길이 30m짜리 ‘대왕고래 마주쳤다.



현존 최대 크기의 동물 ‘대왕고래 카메라에 포착됐다/사진=스튜디오 얌모


타나키트는 “수많은 고래를 봐왔지만 이렇게  고래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0m 넘는 크기의 대왕고래는 잠수함 같았다. 내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알게 해주는 대왕고래의 거대함에 경외심마저 들었다 말했다. 그는 이달  직접 주최한 ‘2019 고래 사진 전시회에서  사진을 공개했다. 타나키트와 함께 촬영에 임한 사진작가 피어라퐁  크롱프라타야는 크릴새우 사냥에 한창인 대왕고래를 배경으로 찍은 셀카를 SN 공유하기도 했다.



타나키트와 함께 촬영에 임한 사진작가 피어라퐁  크롱프라타야는 크릴새우 사냥에 한창인 

대왕고래를 배경으로 찍은 셀카를 SN 공유하기도 했다/사진=피어라퐁  크롱프라타야 


타나키트는 “대왕고래는 촬영이 매우 까다롭다. 겁을 먹으면 심해 깊숙이 헤엄쳐내려 가기 때문에 조심스러우면서도 빠르게 다가가야 한다 말했다.  대왕고래가 스쳐 지나가는 데는 10  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틈이 없다고 덧붙였다.



대왕고래는 최대 길이 33m, 몸무게 179t 이른다/사진=스튜디오 얌모


대왕고래의 최대 길이는 33m, 몸무게는 179t 이른다. 일부 학자들은 대왕고래가 현존하는 동물은 물론 지구상에 존재했던 모든 동물 가운데서도 가장 거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구상에 살았던 가장  육지 동물로 추정되는 공룡 아르헨티노사우루스가 길이 35m, 몸무게 90t 정도인 것만 봐도 대왕고래가 얼마나 큰지 가늠할  있다.


한편 대왕고래는 붓으로 그린 듯한 주름이 온몸을 뒤덮고 있으며, 크릴새우(남극새우) 먹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수명은 100년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520601003§ion=&type=daily&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