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구촌 얘기들 !

+ 이번 주말 ‘570m 소행성’ 지구 스친다 - 한국시간 10일 오후 4시 23분

 

 

 

롯데월드타워보다 이번 주말 ‘570m 소행성

지구 스친다


입력 : 2019.08.05




현재 국내 최고 높이 빌딩인 롯데월드타워보다  소행성이 이번 주말 지구를 스쳐 지나갈 예정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따르면, 최대 지름이 570m 추정되는 소행성 ‘2006 QQ23’ 세계표준시간(UT)으로 오는 10 오전 7 23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한다. 이는 한국시간으로 같은  오후 4 23분이며 오차 범위는 ±1분이다.


이런 근지구천체(NEO) 전문으로 관측하는 NASA 산하 근지구천체센터(CNEOS) 전문가들은 이번에 지구로 다가오는 소행성은 그리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소행성은 미국 뉴욕의 높이 541.3m 세계무역센터(WTC) 우리나라에 있는 높이 554.5m 롯데월드타워보다 크지만, 사실 NEO 중에서는 중간 정도 크기다. 태양을 공전하는 것으로 확인된 소행성들  가장  것은 지름이  34㎞ 되기도 한다. 물론 이렇게  소행성은 극히 드물다.



 이번 소행성이 이번에 지구와 가장 가까이 접근할 때의 거리는  7445486㎞ 추정되고 있다. 이는 지구와  사이의 평균거리인 384400㎞보다 19배나  거리다.


이에 대해 NASA 전문가들은 이런 크기의 소행성은 1년에 6 정도 지구 근처를 통과한다고 설명했다. 이들 전문가는 지구 주변에 있는 지름 1㎞ 이상의 소행성  900개에 대해 관측을 계속한다. 소행성은 크기가 작아질수록 지구에 떨어지는 빈도가 늘어나지만, 대개 대기권에 돌입하는 과정에서 소멸한다.



▲ (사진=123rf)


하지만 만일 2006 QQ23만큼  소행성이 충돌하면 끔찍한 피해가 생길  있다. 지면에 충돌하면 하나의 국가가 통째로 사라질  있고 바다에 떨어지면 쓰나미가 일어나 저지대에 막대한 피해가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사태가 일어나는 주기는 200~300년에 1 정도로 적다. 따라서 NASA에서는 이런 소행성에 관한 추적을 계속하고 있는데 2006 QQ23 대해서는 1901년부터 2200년까지 궤도 데이터를 추적했다.


만일 지구의 안전을 위협하는 소행성이 접근한다면 NASA 소행성 궤도를 바꾸는 계획까지도 세우고 있지만, 현재 이런 천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은 소행성이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우리가 우려하는 부분이 바로 그런 미지의 천체라고 지적했다.



[출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805601005§ion=&type=daily&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