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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얘기들 !

+ [아하! 우주] 태양이 3개 뜨는 곳…외계행성 LTT 1445Ab 발견

 

 

 

[아하! 우주]

태양이 3 뜨는 외계행성 LTT 1445Ab 발견


입력 : 2019.08.22




▲ LTT 1445Ab 상상도. 출처=ESO/M. Kornmesser.


만약  행성에서 하늘을 쳐다본다면 3개의 태양이 떠있는 것을 목격할  있다.


지난 20(현지시간)  항공우주국(NASA) 지구에서  22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외계행성 'LTT 1445Ab'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암석형 행성인 LTT 1445Ab 지구와 비교하면 덩치는 1.35 크며, 질량은 8.4 정도다. 흥미로운 점은 LTT 1445Ab 모두 적색왜성(red dwarf)으로 이루어진 삼성계에 속해있다는 사실.


적색왜성은 태양보다 작고 희미한 별로 온도도 낮다. LTT 1445Ab 모항성인 3개의   가장 밝게 빛나는 LTT 1445A 불과 5.36 만에 공전한다. 지구의 1년이 이곳에서는  5일인 셈이다. 이처럼 항성과 바짝 붙어있는 특성 때문에 행성의 표면온도는 155℃ 이를만큼 이글이글 타오른다.



▲ LTT 1445Ab 지구 비교 그래픽


NASA 측은 "차세대 행성 사냥꾼이라 불리는 우주망원경 ‘테스’(TESS·Transiting Exoplanet Survey Satellite)  행성을 발견했다"면서 "LTT 1445Ab 안정적으로 LTT 1445A 궤도를 돌고있으며  너머의 먼거리에서 두개의 별이 공전한다" 설명했다. 이어 "LTT 1445Ab 표면온도는 예열된 오븐에 비교할  하다"면서 "삼성계의 행성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학계에서는 영화 ‘스타워즈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가 살던 외계행성 ‘타투인같이 태양이 2, 혹은 3 이상 뜨는 행성도 많다고 보고있다.


이중 '2 지구'라는 별칭이 붙은 행성 '프록시마 b' 대표적으로 지구와 가장 가까운 항성계인 알파 센타우리(α Centauri)라는 삼성계에 속해있다. 지구에서  4.3광년 떨어진 곳에 알파 센타우리는 우리의 태양보다 조금  ‘알파 센타우리 A‘, 조금 작은 ‘알파 센타우리 B’ 그리고 가장 희미한 ‘알파 센타우리 C’(프록시마) 이루어져 있다.



[출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822601012&section=&type=daily&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