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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 국내 우한폐렴 확진환자 2번째 발생 / 중국 '우한폐렴' 사망 26명·확진 860명…봉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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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의료진, 감염노출 심각··· "공식발표보다 많을 것" 

 

 

'우한 폐렴' 확진환자  번째 발생…50 한국남성

(종합)


송고시간 | 2020-01-24


질본 "중국 우한시 근무 55 남성, 22 귀국  능동감시  확진"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가  번째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를 확인했다고 24 밝혔다.


 환자는 55 한국인 남자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하던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목감기 증상으로 19일께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이후 우한에서 출발해 상하이를 경유해서 22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돼 능동감시를 받았다.


 환자는 23 보건소 선별 진료를 통해 검사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환자를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9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35) 우한 폐렴으로 확인돼 공항서 격리검사를 받았다.


 확진자인 35 중국 여성은 국가 지정 격리병상(인천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현재 정상체온보다는 약간 높은 상태의 발열 증상을 보이지만 안정적이다.


이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


 23 추가된 4명을 포함해 국내에서 우한 폐렴 유증상자로 분류된 25 전원도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돼 격리에서 해제됐다.


검사받은 유증상자 절반은 계절 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


보건소의 능동감시를 받는 밀접접촉자는 모두 31명인데 특이사항은 없다.


WHO 지난 23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긴급위원회를 열어 "아직 국제 공중보건위기상황이라고 발표하긴 이르다"라고 결론을 내렸지만, 중국 측에 투명한 정보공개  적극적인 방역 조치를 당부했다.

 

WHO 10 안에 긴급위원회를 다시 개최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위원회를 개최하는 것과는 별개로 총력 대응 체계를 유지해나갈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명절 연휴 동안 지역  이동과 중국 방문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먼저 중국 우한시를 방문할 경우 야생동물  가금류 접촉을 피하고, 감염 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은 자제해야 한다.  발열, 호흡곤란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국내 입국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고, 귀국  14 이내 발열,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의료기관에서도 호흡기 질환자가 내원하면 문진과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통해 중국 우한시 여행력을 확인해야 한다. 만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의심된다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야 한다.


평상시에는 손씻기, 기침예절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의료기관을 방문할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해외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제공]


[질병관리본부 제공]


<저작권자(c) 연합뉴스, shg@yna.co.kr> 2020/01/24 10:52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200124029100017?sectio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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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시간 | 202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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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환자들 격리 수용된 진인탄 병원


'우한 폐렴' 환자들 격리 수용된 진인탄 병원

(우한=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우한 폐렴' 환자들이 격리 수용되어 있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시의 진인탄 병원 입원 병동. 2020.1.21 cha@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우한 폐렴'으로 숨진 사람이 25명으로 급증했으며 확진자 수는 830명에 달했다.


24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중국 본토에서 전날 하루에만 259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8명이 새로 나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확진자 가운데 중증은 177명이며 퇴원한 사람은 34명이다.


사망자는 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우한(武漢)시가 있는 후베이(湖北)성이 24명이며 후베이성 이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허베이(河北)성에서도 1 나왔다.


네이멍구(內蒙古), 산시(陝西), 간쑤(甘肅), 신장(新疆)에서도 처음으로 환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서부의 티베트와 칭하이(靑海)  2 지역을 제외한 전역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중국 본토 외에 특별행정구인 홍콩과 마카오의 환자도 각각 2명이다. 대만은 1명이다.


중화권을 제외한 나라들의 환자 수는 9명으로 늘었다. 싱가포르에서도 환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우한시는 전날 전격적으로 봉쇄령을 내리고 외부로 통하는 항공편·기차 등과 시내 대중교통을 멈추게   이어 이날  12시부터 차량호출 서비스를 중단시킨다고 밝혔다. 또한 택시는 홀짝제로 운영한다.


우한에 이어 인근의 어저우(鄂州), 황강(黃岡), 츠비(赤壁), 첸장(潛江)  후베이성의 다른 도시들에서도 외부로 이어지는 대중교통 수단  도시  대중교통 수단 운행이 모두 중단되는  봉쇄성 조치가 확대됐다.


한편 우한주재 한국총영사관은 우한에 남아있는 500명가량의 교민과 유학생들이 전세기를 이용해 귀국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수요 조사를 하고 있다고 이날 위챗 계정에서 밝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ykim@yna.co.kr>2020/01/24 09:58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200124025000083?section=international/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