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어제 30명 추가 확진…오늘 0시 기준 총 1만480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코로나19 신규환자 30명…해외유입 12명·지역발생 18명
(종합)
송고시간2020-04-11 10:44
김연숙 기자
전날 환자 발생 없었던 대구서 7명 추가…수도권도 13명 확진
총 확진 1만450명…사망 211명·완치 7천243명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김연숙 기자 = 1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45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세이지만,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번 주 초 50명 안팎에서 움직이다 차츰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6일과 7일 신규 확진자는 각각 47명, 8일 53명, 9일 39명, 10일 27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3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입국자 중 환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서울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에서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 사례 등으로 9명이 새로 확진됐다. 인천 확진자는 없었다.
대구의 확진자는 다시 늘었다. 전날 0명이었던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이날 7명으로 집계됐다.
여전히 분주한 의료진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지난 6일 대구시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진행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모습. mtkht@yna.co.kr
그 외 경북 3명, 울산 1명이 추가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6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2명(40%)은 해외 유입, 18명(60%)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천814명, 경북 1천330명, 경기 624명, 서울 599명이다.
이 밖에 충남 138명, 부산 126명, 경남 115명, 인천 85명, 강원 49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1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순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6천265명(59.78%)으로 남성 4천215명(40.22%)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천856명(27.25%)으로 가장 많고 50대 1천926명(18.38%), 40대 1천399명(13.35%), 60대 1천327명(12.66%) 등의 분포를 보였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11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3명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2.01%이다. 치명률은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져 60대 2.19%, 70대 9.08%, 80세 이상에선 21.26%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26명이 늘어 총 7천243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3천26명으로 99명이 줄었다.
지금까지 총 51만479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중 48만5천929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4천7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께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nomad@yna.co.kr>2020/04/11 10: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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