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지진 잇따라..`빅 원' 오나>
2010년 01월 16일 (토) 03:48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 세계에서 지진활동이 활발한 지역의 하나로 꼽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최근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르고 있다. 캘리포니아 동부 사막지대에서 15일 0시 23분(현지시간)께 규모 4.4의 지진이 발생한 후 2시간동안 규모 3.5, 3.0, 3.6의 여진이 있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이날 오전 5시30분께도 규모 3.4의 지진이 관측됐다. 같은 지역에서 14일에도 규모 3.0대의 지진이 네 차례 잇따라 발생했다. 이 지진들은 베이커스필드에서 북동쪽으로 약 120㎞ 떨어진 코소정션 지역을 진앙으로 발생했으나 별다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9일에는 북부 해안도시 유리카에서 남서쪽으로 약 43㎞ 떨어진 해저에서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해 인근 해안 지역 곳곳에서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샌프란시스코만 지역에서는 지난 6일과 7일 각각 규모 2.8과 4.1의 지진이 관측됐다.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는 이처럼 연초부터 지진이 자주 발생하자 이른바 `빅 원(대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하는 샌 안드레아스 단층지대 위에 있는 캘리포니아는 언제든 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USGS와 남캘리포니아지진센터 및 캘리포니아 지질조사단 연구진은 지난 2008년 앞으로 30년 안에 캘리포니아 주에서 규모 6.7 이상의 지진이 일어날 확률은 99.7%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캘리포니아는 가깝게는 지난 1994년 로스앤젤레스 인근 노스리지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해 72명이 숨지고 9천명 이상이 부상하는 피해가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선 지난 1906년 규모 8.3의 대지진과 화재로 3천명 이상이 숨지고 수십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참사가 있었고, 실리콘밸리 지역 남쪽 로마 프리타 지역에선 1989년 규모 6.9의 지진으로 62명이 숨지고 60억달러 가량의 재산 피해가 났었다. |
'지구촌 얘기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지구 자기장 축, 동쪽으로 급속히 이동 중 (0) | 2010.01.21 |
---|---|
+ 아이티 지진참사의 실상과 진실 (1) | 2010.01.19 |
+ 아이티 지진 음모론 ? HAARP, EISCAT 실험 ? (0) | 2010.01.18 |
+ 실 시간 미국 채무 게시판 - US Debt BBS (0) | 2010.01.18 |
+ ` 아이티 지진 참사현장 - 어찌하란 말입니까 ! ` (0) | 2010.01.18 |
+ 사라진 대륙, 아틀란티스의 증거 (0) | 2010.01.13 |
+ 우주괴물체, 지구 접근 중 ??? (0) | 2010.01.13 |
+ < 빈 라덴 죽었나 ? 살았나 ? > (0) | 2010.01.10 |
+ 멕시코 U F O - 선명한 촬영 NASA 동영상 (0) | 2010.01.07 |
+ 지구 자기권의 요동과 심해지는 변화들 (0) | 2010.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