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덴빈' 진로수정, 충청 아닌 전남·영남 통과

 

 

태풍 '덴빈' 진로수정, 충청 아닌 전남·영남 통과

 

 

2012. 08.30(목) 15:00

 

 

내일(31일) 새벽 강릉 부근 동해상 빠져나갈듯

 

 

 

[제14호 태풍 덴빈의 예상 이동 경로(기상청 제공)]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기상청은 제14호 태풍 덴빈이 충청지방이 아닌 전남과 영남지방을 통과해 내일(31일) 새벽 강릉 부근 동해상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4시 현재 태풍 덴빈은 전남 구례 부근(35.3N, 127.6E) 에서 41km/h 속도로 북동진 하고 있다. 현재 전국 대부분지역에 비가 오고 있으며, 경기남부와 전북, 충청남북도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이상 강한 비 오는 곳 있겠다.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15시 이후에는 주로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한편, 앞서 기상청은 덴빈이 충청과 강원지역을 거쳐 31일 오전 동해상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hktime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