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에서 헬게이트 등장 '혹시 지구 종말과 연관 ?' - 빛 회오리

 

 

호주에서 헬게이트 등장 '혹시 지구 종말과 연관?'

 

| 기사입력 2012-12-21 14:35 [머니투데이 이호기 인턴]

 

 

 

▲호주의 TVN 방송이 서부 퍼스에서 하늘에서 빛이 나는 둥근 띠 모양의 섬광을 포착해 생방송으로 단독 중계한 장면이 '호주 헬게이트'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는 때마침 마야력이 예언한 지구종말 날짜인 12월 21이과 맞물려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유튜브 동영상 캡쳐)

 

 

"12월 21일 호주에서 '헬게이트'가 열렸다?"

 

호주 서부 퍼스에서 지옥의 문을 뜻하는 '헬게이트'라는 제목의 사진이 21일 온라인상의 각종 커뮤니티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 사진은 호주의 TVN 방송이 하늘에 빛이 나는 둥근 띠가 회오리를 일으키는 것처럼 떠있는 섬광을 포착해 생방송으로 단독 중계한 장면으로, '호주 헬게이트'라고 이름 붙여졌다.

 

호주 서부에 위치한 도시 퍼스의 밤하늘에서 목격된 이 현상은 현지시간으로 12월 21일 새벽 2시가 넘어 관측됐다.

 

이와 같은 기이한 현상은 때마침 고대 마야 달력에서 지구 종말 날짜로 언급된 12월 21일과 맞물려 나타나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과 공포를 동시에 불러왔다.

 

누리꾼들은 "호주 헬게이트 열린듯", "지구 종말이 현실로 다가오나?" "한 번 저 현상을 직접 보러가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의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이 현상을 호주 서부에서 자주 목격되는 오로라 현상으로 보고 있다.

 

 

[머니투데이 핫뉴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21221&=1&oid=008&aid=0002968654

 

 

 

 

'호주 헬게이트'는 오로라현상…'지구 종말론' 야단법석

 

2012년 12월 22일 (토) 07:36:42

 

 

▲ 온라인 커뮤니티  / 강희수 기자 webmaster@smedaily.co.kr

 

 

최근 마야달력에서 불거진 지구 종말론이 핫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에는 '호주 헬게이트' 라는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호주 헬게이트 포착'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으며, 여기에는 새벽 2시 28분 경 호주 퍼스의 상공을 담은 뉴스 영상이 담겨있다.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은 영상속 하늘에 마치 '헬게이트(Hell Gate)'와 같은 형상으로 힌색 광선이 펼쳐져 있었다는 점이다.

 

이를두고 일각에서는 조작설 등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 사진은 현지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로라 현상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헐, 정말 헬게이트 딱 맞네" "종말은 없어" "오로라 라고 해도 저 자체로 무섭다" "빨리 연말이 끝났으면 좋겟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앞서, '지구 멸망 날씨 예보'라는 제목의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지구종말론이 확산된 바 있다. 이 사진에는 12월 17일부터 22일까지의 날씨 예보가 담겨 있는데, 21일에는 일상적인 눈·비 날씨 그림 대신 불덩이와 유성, 그리고 999도의 온도표기가 그려져 있다. 즉, 21일에 지구가 멸망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이 달력의 제작은 마야달력에서 착안된 것으로 보인다. 마야문명 달력은 1주기당 394.26년씩 13주기(5125년)만 기록돼 있으며, 이 달력은 2012년 12월 21일 끝나게 된다. 이에 이날 지구에 종말이 올 것이라는 종말론이 여러 세기동안 제기돼왔다.

 

최근 NASA는 '사이언스캐스트'라는 제목의 4분짜리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이런 종말론을 미신으로 일축한 바 있다. NASA는 “달력이 끝나는게 아니라, 1월에 새 달력이 시작되듯 새로운 주기가 시작되는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http://www.sme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