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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얘기들 !

+ 금성에 생물이 존재 ``전갈` 형태의 괴생명체 발견`

금성에 생물이 존재한다(?)

"'전갈' 형태의 괴생명체 발견"

머니투데이 | 기사전송 2012/01/24 16:16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서울=뉴스1) 배상은 인턴기자 =

"이미 30년 전 금성에서 생명체가 발견됐었다"는 주장이 러시아의 한 과학자에 의해 제기됐다.

24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우주연구소의 수석 연구원 레오니트 크산포말리티 교수는 최근 출간된 러시아의 한 과학잡지에서 지난 1982년 러시아의 금성 탐사선 ‘비너스 13호’가 임무 수행 중 생명체로 추정되는 미확인 물체를 포착했었다고 주장했다.

크산포말리티 교수는 "당시 탐사선이 촬영한 사진을 보면 생명체로 추정되는 0.1~0.5m 크기의 미확인 물체가 지속적으로 요동치다가 사라졌다"며 "만약 우리가 현재의 금성의 '생물체 미 존재설'을 배제한다면, 이 물체를 '생물'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확인 물체는 전갈과 흡사한 형태로 그들을 (화상의) 기술적인 결함으로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나사에 따르면 금성은 지구와 구조나 크기는 유사하지만 이산화탄소와 독성의 물질로 이루어진 두꺼운 대기층이 '온실효과'을 일으킨다. 또한 금성의 표면은 황산으로 이루어진 짙은 구름으로 덮여 있어 표면 온도가 섭씨 464도 에 이른다.

때문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없어 금성에는 생물체가 살수 없다는 것이 지금까지 정설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최근 들어 "금성에 생물체가 살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론들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앤드류 잉거솔 교수도2004년 우주생물학회에 발표한 논문에서"지구와 금성은 비슷한 과정을 거쳐 생성된 것으로 보이며 금성에 많은 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주장했다.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의 지구화학 연구소장 알렉산드르 바질레브스키는 크산포말리티 교수의 주장에 대해"그의 이론은 불완전하다"며"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단백질을 기반으로 하는 생명체는 금성에서 결코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media.paran.com/economy/view.kth?dir=3&dirnews=238212&year=2012&rtlog=T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