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구촌 얘기들 !

+ 지구 생명체 메커니즘 발견 - ‘태양 슈퍼플레어’ 때문”

 

 

 

과학의 힘...지구 생명체 만들어내는 메커니즘 발견

) --> 



 

고대 태양계 주위공간으로 방출된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일련의 화학작용을 일으켜 그 결과 지구 생명체를 만든 혼합물질이 생성됐을 수 있다고 '네이처 지오사이언스'(Nature Geoscience) 과학지에 나사(NASA) 연구조사가 공개됐다.

  ) -->    

내용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 참여한 과학인들이 "행성들은 생명이 만들어지기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는 기회를 갖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전까지는 행성들이 생명 창조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론이 대세였다.

) --> 

단지 수 분 동안 태양계가 주위공간에 방출해내는 최대 에너지 양은 TNT 환산으로 1조 메가톤 규모다. 이 양은 인류가 1백 만년이 걸려 만들어낼 수 있는 에너지 양과 맞먹는다. 

) -->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society/20160524/1402598.html#ixzz49dFxvwDf


  ) -->  

 

“지구 생명체 기원은 ‘태양 슈퍼플레어’ 때문”

(NASA)

) --> 

입력: 2016.05.25 09:58




▲ 태양 슈퍼플레어

NASA 

 

지구 생명체의 기원이 태양에서 잇달아 발생한 ‘슈퍼플레어’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 --> 

태양 슈퍼플레어는 태양 표면에서 일어나는 폭발 현상인 태양 플레어보다 수백만~수십억 배에 달하는 초대형 태양 플레어로, 그 에너지는 원자폭탄 1000조 개를 한꺼번에 터뜨린 폭발력과 맞먹는다. 플레어는 태양의 채층(표면)에서 일시적으로 에너지를 방출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 --> 

그런데 40억 년 전쯤, 우리 태양에서 잇달아 발생한 슈퍼플레어가 끊임없이 방사선을 쏟아내 지구를 생명체가 살기 적합한 환경으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항공우주국(NASA)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Nature Geoscience) 최신호(5월23일자)에 발표했다.

) --> 

연구팀에 따르면, 당시 태양은 에너지가 지금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약했지만, 활동만큼은 훨씬 심했을 가능성이 크다.

) --> 

반복해서 발생한 슈퍼플레어로 지구 대기중의 질소(N2) 분자가 분해돼 질소산화물(N2O, 아산화질소)과 사이안화수소(HCN)가 생성됐다고 연구팀은 추정한다. 여기서 아산화질소는 지구의 온도를 상승시키는 온실가스가 되며, 사이안화수소에서는 단백질 구성단위인 아미노산이 만들어진다.

) --> 

질소는 모든 생명체에 꼭 필요한 원소로, 초기 지구의 대기 중에 존재한 것으로 여겨지는데, 질소가 분자 형태에서는 화학적으로 불활성이라서 이보다 반응성이 큰 형태로 변환해야만 한다. 그런데 이 변환이 매우 높은 온도에서 이뤄진다는 것이다.

) --> 

이번 연구는 태양을 닮은 다른 별들의 탄생부터 수억 년 뒤까지의 모습을 망원경으로 관측해 얻은 데이터를 사용해 만든 초기 지구 대기에 관한 화학적 성질 모델에 기반을 둔 것이다.

) --> 

연구를 이끈 미국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센터의 블라디미르 아에로페찬 박사는 태양의 열을 가두기 위한 효율적인 온실가스가 없었으면 40억 년 전 지구는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온난 습윤한 행성이 아니라 표면 천체가 얼어붙은 눈 뭉치로 남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 

지구에 생명체가 처음 등장한 당시에는 태양이 지금처럼 밝고 뜨겁지 않아 지구 환경 역시 춥고 어두웠을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생각한다. 이 가설은 ‘어두운 젊은 태양의 역설’(faint young sun paradox)로 불리며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았지만, 이번 최신 모델은 당시 지구의 하층대기 중에 질소산화물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이 문제를 해결한다.

) --> 

이에 대해 아에로페찬 박사는 “생명체의 생체 분자를 생성하는 데 필요한 우주의 요소를 우리 모델은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 --> 

이번 모델은 지구와 마찬가지로 모 항성으로부터 강력한 방사선에 노출된 다른 행성에서도 같은 결과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 --> 

이 연구를 검토한 미국 칼세이건 연구소의 행성 과학자 람세스 라미레스 박사는 “같은 시기의 화성도 역설적으로 온난 습윤이었다는 것을 이번 지질학적 증거는 시사한다”면서 “지구뿐만 아니라 화성에서도 비슷하게 태양과 대기 간의 상호 작용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 

사진=NASA

) -->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525601003&section=&type=daily&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