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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얘기들 !

+ 지구형성 시기에 만들어진 장주기 혜성 발견 / ‘명왕성 클로즈업’ (NASA)

 

 

 

지구형성 시기에 만들어진 장주기 혜성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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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8 22:05


 

미국 하와이 대학 연구팀이 태양계 초 지구가 형성된 때와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장주기 혜성 'C/2014 S3'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조사 내용은 사이언스 어드밴시즈(Science Advances)지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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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014 S3 장주기 혜성은 지구와 비슷한 암석질로 이루어져 있다. 이 행성은 꼬리가 없는 게 특징이다. 과학자들은 이 장주기 혜성의 발견이 태양계 형성 과정을 밝히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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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기사: http://kr.sputniknews.com/society/20160528/1424617.html#ixzz4A10wmdq9   

 

 

 

 

[아하! 우주]

역대 최고화질 ‘명왕성 클로즈업’ 영상 공개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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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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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14일 오후 8시 49분 57초. 미 항공우주국(NASA)의 뉴호라이즌스호가 명왕성에 근접 통과하며 ‘저승신’의 모습을 처음으로 지구에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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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10개월 가량 흐른 지난 27일(현지시간) NASA는 명왕성 표면 모습을 역대 가장 생생하게 담아낸 클로즈업 화면을 동영상(New Horizons' Extreme Close-Up of Pluto’s Surface)으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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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가 '익스트림(Extreme) 클로즈업 영상'이라고 자랑할 만큼 이 화면에는 명왕성의 표면 모습이 눈에 잡힐 듯 담겨있다. 이 영상은 당시 뉴호라이즌스호가 명왕성을 스쳐지나간 23분 동안 촬영한 것으로 여러 클로즈업 사진을 모자이크해 제작한 것이다. 명왕성과 탐사선과의 거리는 1만 5850km, 픽셀(pixel)당 크기는 8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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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호라이즌스호 프로젝트 수석 연구원 알란 스턴 박사는 “명왕성의 지리적인 특징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숨이 턱 막히는 사진”이라면서 "명왕성 표면이 기존의 어떤 사진보다도 상세히 담겨있어 연구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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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것은 뉴호라이즌스호가 명왕성을 지나친 지 10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NASA는 당시의 촬영 데이터를 다 받지 못했다. 이는 명왕성과의 먼거리와 느린 데이터 전송 속도 탓이다. 뉴호라이즌스호는 지구까지 작은 용량의 사진 한장 보내는데도 최소 4시간 이상이 걸린다. 탐사선이 지구와 56억 7000만㎞나 떨어져 있어 1년은 지나야 당시 촬영 데이터를 모두 다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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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462일간 시속 5만 km 속도로 날아가 명왕성을 탐사한 뉴호라이즌스호는 현재 두번째 행성지를 향해 힘차게 날아가고 있다. 목표지는 명왕성으로부터 16억 km 떨어진 카이퍼 벨트에 있는 ‘2014 MU69’라는 이름의 소행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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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왕성 궤도 바깥의 카이퍼 벨트는 황도면 부근에 천체가 도넛 모양으로 밀집한 영역으로, 약 30~50AU(1AU는 지구-태양 간 거리)에 걸쳐 분포하는데, 단주기 혜성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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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으로 이루어진 소행성 2014 MU69는 지름 48km의 작은 크기로 카이퍼 벨트에 위치한 속성상 태양계 탄생 초기 물질로 이루어져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호라이즌스호가 시속 5만 km의 속도로 차질없이 날아가면 오는 2019년 1월, 이곳 2014 MU69를 근접 통과한다.


나우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529601010&section=&type=daily&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