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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얘기들 !

+ 생명체 근접 "지구 쌍둥이" 대기권 발견? /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외계 행성’ 발견

 

 

 

생명체에 가장 근접한 "지구 쌍둥이" 대기권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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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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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인들이 처음으로 지구행성에 가장 근접한 대기권 연구를 통해 잠재적으로 생명력이 있는 대기권을 갖는 지구와 바위가 유사하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Nature지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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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학자들은 지구 최고 가까운 주위에 아주 특별한 TRAPPIST-1 행성 시스템을 발견했다고 공개했다. 지구로부터 40광년 떨어진 위치에 3개의 행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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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들은 빛이 2, 3행성 시스템 대기권을 지나가는 것을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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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발견한 특별 행성 시스템 대기권들이 좁고 가늘어 가스 행성은 아니며 다량의 수분, 이산화탄소, 수소, 질소를 함유하는 것을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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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학자들은 이 행성에서 평균기온을 측정할 수 있었다. 두 번째 행성의 경우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하지 않은 섭씨 92도를 기록했고 세 번째 행성은 섭씨 41도로 보다 양호한 편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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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sputniknews.com/society/20160804/1675739.html




 

[아하! 우주]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외계 행성’ 발견


입력: 2016.08.04 09:36




▲ 뜨거운 목성의 개념도


행성은 다양한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크게 나누면 지구처럼 암석형 행성과 목성 같은 가스형 행성으로 나눌 수 있다. 암석형 행성은 크기가 작은 대신 밀도가 높고 가스형 행성은 크기가 큰 대신 밀도가 낮다. 태양계에서는 가스 행성이 워낙 크기 때문에 낮은 밀도에도 불구하고 가스형 행성의 질량이 훨씬 크다. 이는 대부분의 다른 태양계에서도 볼 수 있는 현상이다. 하지만 우주는 우리의 상상보다 훨씬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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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르하이 대학 천문학자들은 KELT(Kilodegree Extremely Little Telescope) 망원경을 이용해서 지구에서 320광년 떨어진 별인 HD 93396(혹은 KELT-11)을 관측했다. 이 별 주변에는 가스형 행성으로 생각되는 외계 행성이 하나 있다. 이런 외계 행성 자체는 매우 흔하지만, 과학자들을 놀라게 만든 부분은 그 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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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성은 목성 지름의 1.37배 정도의 지름을 가지고 있다. 부피는 목성의 2.57배 정도다. 하지만 질량은 목성의 20%에 미치지 못한다. 목성 자체도 가스 행성이지만, 이 행성은 더 희박한 밀도의 가스 행성이다. 지구와 비교하면 밀도가 50분의 1 수준이다. 조금 과장을 섞으면 풍선 행성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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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행성이 부풀어 오르는 이유는 뜨거운 온도로 인해 크게 부풀어 오른 상황을 가정할 수 있다. 이 행성은 모성에서 매우 가까운 위치에서 공전하고 있어 공전 주기는 4.7일에 불과하며 표면 온도도 섭씨 1,400도 수준이다. 이른바 뜨거운 목성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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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렇게 생각해도 외계 행성 KELT-11b의 크기는 정상에서 한참 벗어나 있다. 아무리 뜨거운 기체라고 해도 이런 큰 행성은 강한 중력에 의해 가스를 압축하게 되므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뜨거운 목성은 이렇게 밀도가 낮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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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왜 이렇게 밀도가 낮은 행성이 존재하는지 아직 그 이유를 모르고 있다. 현재 존재하는 망원경으로는 그 지름을 겨우 측정할 수 있을 뿐 대기의 상태까지 정밀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연구팀은 앞으로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 같은 차세대 망원경이 이 비밀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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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뉴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804601003§ion=&type=daily&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