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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 얘기들 !

+ 금 생산이 줄고 있다 - 시세 상승 예고 / 땅 속 240㎞ 아래 다이아몬드 1,000조 톤 있다

 

 

 

금 생산이 줄고 있다


07/17/2018   ·     by    conspiracynews 



금 생산이 줄고 있다



금 전문가인 사이먼 블랙이 대형 금광의 발굴이 줄고 있다는 글이 주목을 받으면서 금 시세 상승이 예고되고 있다.


블랙 씨는 한때 세계 최대 금 생산을 자랑하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더는 새로운 금광이 개발되지 않으면서 전 세계 금 생산이 이미 정점을 지났다고 지적했다. 남아공의 광물위원회는 자국의 금광의 75%가 수지가 맞지 않거나 거의 남는 것이 없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이 발언은 광물위원회가 직원들과의 임금 협상 과정에서 나왔었다.


남아공의 최대 금 생산업체인 골드필즈의 CEO인 닉 홀랜드는 “우리는 매년 생산이 얼마나 증가할지 말하고 있었지만, 저는 그런 날은 아마도 지났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시브릿지골드의 CEO이자 회장인 루디 프론크도 동의했다. “남은 금이 채굴되는 속도가 새로 발견되는 금보다 훨씬 빠르다는 걸 보면, 금이 정점에 달했다는 게 금 산업의 새로운 현실입니다.”


프랑코 네바다의 설립자인 피에르 라손드는 이 추세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70년대, 80년대, 90년대를 모두 돌아보면, 최소한 5천만 온스, 3천만 온스, 5백만에서 천만 온스에 해당되는 수많은 금광이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5년간 5천만 온스와 3천만 온스 금광은 없었고 몇 개의 천오백만 온스 금광만 발견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과거에 찾았던 거대한 금광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 금광들을 어떻게 대체하겠습니까?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블랙 씨는 새로운 금광 감소의 원인 중 하나로 탐사 예산의 축소를 들기도 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2016년 말을 기준으로 금광 탐사 예산이 11년째 하락하고 있다. 그는 예산 하락 추세의 이유가 지난 몇 년간 금 시세가 상대적으로 큰 변동이 없자, 투자자들이 관심을 잃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를 하나의 주기로 보았고 일단 금 시세가 상승하기 시작하면 투자가 어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새로운 금광이 발견되면 생산까지 보통 7년에서 9년이 걸리는 점과 다가오는 인플레이션과 이에 따른 주가 하락이 금 시세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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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nspiracynews.co.kr/?p=8110




[와우! 과학]

땅 속 240㎞ 아래 다이아몬드 1000조 톤 있다


입력 : 2018.07.17 11:13



 



최고 가치의 보석으로 평가받는 희소한 다이아몬드가 땅 속 깊은 곳에 무려 1000조 톤이나 묻혀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하버드, MIT 대학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땅 속 깊은 곳인 '대륙괴'에 과거 예상보다 1000배 이상은 더 많은 다이아몬드가 매장돼 있다는 논문을 국제 학술지(Geochemistry, Geophysics, Geosystems) 최신호에 발표했다.


다소 생소한 단어인 대륙괴(Cratons)는 지각 활동이 끝난 매우 안정된 대륙지각으로 주로 대륙의 중핵부를 형성한다. 연구팀은 대륙괴의 1~2%가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져 그 양이 1000조 톤 이상을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돈으로 따지면 사실상 계산이 불가능할 정도의 우주적인 가치로 세계경제를 붕괴시킬 수준.


이번에 연구팀은 지진과 화산폭발 등 지각활동을 조사하는 음파와 탄성파를 통해 대륙괴의 구성 성분을 밝혀냈다. 암석의 온도와 밀도, 성분 등을 알 수 있는 음파의 속도를 통해 다이아몬드라고 결론지은 것.


 


그러나 상상을 초월하는 양의 다이아몬드가 땅 속에 묻혀있다고 해도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 위치가 145~240㎞ 아래에 위치해있기 때문이다.


연구에 참여한 MIT 대학 지구 대기 행성 과학부 울리히 파울 연구원은 "대륙괴의 구성성분을 분석한 결과 다이아몬드 외에는 다른 가능성이 없었다"면서 "다이아몬드가 희소한 보석이 아닌 사실은 지질학적으로 흔하디 흔한 광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각보다 다이아몬드가 땅 속에 널려있지만 이를 캐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진도 지난 2015년 이와 유사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다이아몬드의 형성과정을 자세하게 분석한 결과 다이아몬드의 상당량이 지구 표면에서 145~193㎞되는 곳에 매장돼 있을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역시 현재 시추 기술로는 최대 15㎞까지 밖에 내려갈 수 없어 여전히 희소한 보석으로 가치를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717601005§ion=&type=daily&page=

 

다이아몬드. 게티이미지뱅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