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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서 홍수 등 자연재해로 지난 1년간 2천400명 사망'

 

 

 

"인도서 홍수  자연재해로 지난 1년간 2400 사망"


송고시간 | 2019-07-10 13:50


지난 5월 사이클론 파니로 인해 피해를 본 인도 동부 지역 모습. [EPA=연합뉴스]


지난 5 사이클론 파니로 인해 피해를  인도 동부 지역 모습. [EPA=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지난 1년간 인도에서 홍수와 폭염  자연재해로 목숨을 잃은 사람 수가 240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타임스오브인디아와 더힌두  현지 매체는 인도 정부가 전날 인도 상원에 보고한 자료를 토대로 9 이같이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8∼2019 회계연도(매년 4 시작) 동안 인도에서는 사이클론, 집중 호우, 폭염, 산사태 등의 자연재해로 2405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바불 수프리요 환경 부문 부장관(공식 직함은 국무장관) "지구온난화로 인해  같은 자연재해가  늘어나고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말했다.


그는 다만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간의 직접적인 인과 관계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인도에서는 올해 심각한 폭염이 북부·중부·서부 등을 강타하면서 100 이상이 일사병으로 숨졌다.


인도의 폭염은 통상 4∼6월에 발생했다가 우기가 시작되면 누그러지지만, 최근 들어서는 폭염이  자주 강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CNN 최근 인도가 기후 변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5월과 6월에는 인도 동부와 서부에 대형 사이클론이 차례로 강타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cool@yna.co.kr>2019/07/10 13:50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190710097300077?section=international/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