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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미국발 전자담배 '공포' -'의문의 폐질환으로 13명 사망'… 52% 급증

 

 

 

 미국발 전자담배 '공포'


송고시간 |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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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전자담배 관련 의심 폐질환 52% 급증

사망자 13 확인"(종합)


송고시간 | 2019-09-27 11:56


미국내 46개州서 발병…"초기 증상, 폐렴과 유사"


 

美 CDC "전자담배 관련 의심 폐질환 52% 급증…13명 사망" (CG)


 CDC "전자담배 관련 의심 폐질환 52% 급증…13 사망" (CG)

[연합뉴스TV 제공]


(로스앤젤레스·서울=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권혜진 기자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자담배 흡연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의문의 폐질환이 지난주 52% 급증했으며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가 13명으로 늘어났다고 26(현지시간)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캔자스·오리건주에서 사망자가 각각 2명씩 보고됐다.  플로리다·조지아·일리노이·인디애나·미네소타·미시시피·미주리주에서는 사망자가 1명씩 보고됐다.


미시시피 당국은 이날 사망자 발생 사실을 발표했으며, 오리건주에선 이날 늦게 2번째 사망자가 확인됐다.


미국에서는 지난 여름 일부 주의 보건 당국 관계자들이 전자담배를 피웠다는 공통점이 있는, 심각한 호흡기 질환 환자 발생을 인지하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국가적인 차원의 조사가 시작되자 환자 보고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CNBC   언론들은 지난주 전자담배 관련 의심 폐질환 환자가 확진과 의심 환자를 포함해 805건으로 집계됐으며 전주(530) 대비 52%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CDC "대다수 환자는 마리화나 복합물질인 THC 함유한 전자담배 제품을 흡연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일부는 니코틴과 THC 섞어 흡연했다고 하고, 일부에서는 니코틴만 함유한 전자담배를 피웠다는 증언도 있다"라고 말했다.


CDC 전자담배 관련 의심 폐질환이 나타난 주가 38개에서 46개로 늘었다고 말했다. 미국  50  거의 대부분에서 폐질환 환자가 나왔다는 말이다.


의문의 폐질환 환자는 18~34 연령대가 3분의 2 점하지만, 18 미만 청소년도 16% 달한다고 CDC 말했다.


CDC 현재 100 넘는 의료진을 파견해 폐질환과 전자담배의 관련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식품의약청(FDA) THC·니코틴을 포함해 여러 물질이 들어간 120  시료를 분석 중이다.


 폐질환의 초기 증상은 폐렴 증세와도 유사한데, 기침과 호흡곤란, 피로감, 가슴 통증, 어지럼증, 구토, 설사를 유발한다.


 뉴욕주  일부 주는 폐질환과 직접적 관련이  것으로 지적된 가향 전자담배 유통을 금지했다. 월마트  일부 대형마트도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했으며, 최대 전자담배 메이커인 쥴의 최고경영자도 사퇴했다.


 연방정부도 가향 전자담배를 시장에서 퇴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oakchul@yna.co.kr> 2019/09/27 11:56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190927006551075?section=news

 

 

 

 

 

" 정체불명 '전자담배 폐질환', 대마성분 제품과 관련 의심"


송고시간 | 2019-09-28


 보건당국, 환자 86 조사 결과 공개…"원인 완전규명은 아냐"

"다른 전자담배나 액상 담배가  질환과 무관하다는 뜻도 아니다"



대마초 향정신성 활성성분 THC가 함유된 전자담배 카트리지 제품


대마초 향정신성 활성성분 THC 함유된 전자담배 카트리지 제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액상 전자담배 사용자를 공포에 빠뜨린 정체불명  질환의 원인이 마리화나계() 성분 제품일 가능성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자담배  질환'으로 분류된 환자 86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 조사한 결과 77% '카라비놀수소'(테트라하이드로카라비놀, THC) 성분 액상 카트리지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미국 언론이 27(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은 전자담배로 THC 성분 제품을 흡입하거나, 일반 니코틴 성분 제품  다른 액상 담배를 함께 사용했다고 답변했다.


THC 마리화나에서 향정신성 효과를 내는 활성 성분이다.


최근 CDC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정체불명  질환이 현재까지 805 보고됐으며  가운데 12명이 숨졌다고 발표, 전자담배 이용자 사이에 우려가 확산했다.


문제가 되는 전자담배는 대부분 액체 카트리지를 장착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이번 조사에서 환자 다수는 THC 성분이  '댕크 베이프'(Dank Vapes) 카트리지를  것으로 조사됐다.


 밖에도 '티케이오'(TKO), '오프화이트'(Off White), '문록스'(Moon Rocks), '크로닉 카츠'(Chronic Carts) 등도 환자들이 사용한 THC 함유 액상 제품에 포함됐다.


모두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쉽게   있는 제품이다.


전자 액상담배 브랜드 '쥴'


전자 액상담배 브랜드 ''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CDC 현재까지 조사에서 THC 전자담배  질환과 가장 강력한 연관성을 보여주는 요소라고 설명하면서, THC 성분 함유 제품을 피하라고 전자담배 이용자들에게 권고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는 소수 환자에 국한된 데다  질환 원인을 완전히 규명한 것으로   없고, 다른 전자담배나 액상 담배는  질환과 무관하다는 뜻도 아니다.


이번 면접조사는 보고된 사례 800여건 가운데 위스콘신주() 일리노이주() 환자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CDC "THC 함유 제품이  걱정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THC 유일한 위험 요소인지는   없다"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는 여러 가지 제품을 쓰는 젊은 전자담배 이용자에게서 치명적인 중증  손상이 발생했다"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 식품의약청(FDA) 전자담배에 각종 · 첨가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tree@yna.co.kr>2019/09/28 09:01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190928018700009?section=international/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