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속 얘기들 !

+ 칠레 6.1 지진 / 인니 강진 前 '물고기 떼죽음'…무시했다가 23명 사망 / 파키스탄 지진 사망자 30여명

 

 

 

칠레 푸에르토몬트 북동지역 규모 6.1 지진...


기사입력 : 2019 09 27




27 오전 136분쯤 칠레 푸에르토 몬트 북동쪽 100km 지역

(위도: 40.80 S, 경도: 72.15 W)에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사진출처=기상청)


 '불의 고리' 칠레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27 오전 136분쯤 칠레 푸에르토 몬트 북동쪽 100km 지역(위도: 40.80 S, 경도: 72.15 W)에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지질조사소(USGS) 분석 결과를 인용해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발생 깊이는 130Km이며 국내 영향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2 칠레 중부 해안도시 발파라이소 남서쪽으로 140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한달 뒤인 91 칠레 아리카 서남서쪽 72 km 지점에서 규모 5.1 지진이 잇따라 발생한  있다.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1989784





인니 강진 2주前 '물고기 떼죽음'…무시했다가 23 사망


송고시간 | 2019-09-27 15:09


당국, 죽은 물고기-지진 관련 없다 강조했건만 강진 발생해 '머쓱'

4300여명 숨진 팔루 지진 1주기 됐지만 6만여명 임시숙소 머물러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 말루쿠제도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3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지진 발생  주일 전부터 떼죽음을 당한 물고기들이 해변에서 발견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쏠렸다.


27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말루쿠제도 암본섬의 후투무리 해변과 루통 해변, 후쿠릴라 해변 등에서 물고기 수천 마리가 죽은  발견됐다.


6.5 강진 발생 10여일 전 인니 암본 해변서 발견된 죽은 물고기들


6.5 강진 발생 10여일  인니 암본 해변서 발견된 죽은 물고기들

[안타라통신]


물고기 떼죽음 사진이 SNS 확산하자 시민들은 '지진과 쓰나미의 전조 증상'이라며 불안해했다.


이에 인도네시아 과학연구소(LIPI) 해양학자, 심해지질학자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을 꾸려 지난 16 암본 해변을 찾아가 현장 조사를 벌였다.


이어 19 기자회견을 통해 "바다 밑에서 어떤 폭발이 있었던 흔적도 찾지 못했다" "물고기 떼죽음은 용승(湧昇·upwelling) 현상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발표했다.


용승은 차갑고 영양분이 많은 심층수가 바람의 작용으로 인해 온도가 높은 표층수 위로 올라오는 해양학적 현상이다.


6.5 강진 발생 10여일 전 인니 암본 해변서 발견된 죽은 물고기들


6.5 강진 발생 10여일  인니 암본 해변서 발견된 죽은 물고기들

[트리뷴뉴스]


아울러 암본의 기상기후지질청(BMKG) "물고기 떼죽음과 지진·쓰나미 발생에는 어떤 연관성도 없고, 과학적으로 증명된  없다" 강조했다.


암본 지방 정부 당국은 '루머' 현혹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하지만, 26 오전 8 46분께(현지시간) 암본섬과 스람섬 사이 해상에서 미국지질조사국(USGS) 기준 6.5 규모의 강진이 발생해 지방 정부와 연구진 모두 머쓱해졌다.


6.5 강진 발생 1시간  암본섬에  가까운 지점에서 규모 5.6 지진이  발생했고, 이날 오전까지 발생한 규모 2.6 이상 여진이 260여회에 이른다.


6.5 강진 발생 10여일 전 인니 암본 해변서 발견된 물고기 떼죽음


6.5 강진 발생 10여일  인니 암본 해변서 발견된 물고기 떼죽음

[콤파스 TV]


이번 지진으로 암본섬과 스람섬 주민 23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으며 15천명의 집에서 나와 대피한 상태다.


주택과 사무실, 학교, 관공서, 예배당  건물 수백 채도 부서졌다.


인니 암본서 6.5 강진으로 무너진 주택


인니 암본서 6.5 강진으로 무너진 주택

[AFP=연합뉴스]


공교롭게도 이번 강진은 43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술라웨시섬 팔루 지진 사태' 1주기 즈음에 발생했다.


작년 9 28 팔루에서  80㎞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5 강진이 발생, 높이 6m 달하는 쓰나미가 도시를 덮쳐 기록적인 피해를 냈다.


적십자는 지진 발생 1년이   지금도 6만여명이 임시 숙소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2004 12 26일에는 수마트라 해안에서 규모 9.1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가 이웃 국가 해변까지 휩쓰는 바람에 인도네시아인 17만명을 포함,  22만명이 사망했다.


작년 9월 28일 발생한 7.5 강진으로 초토화된 팔루


작년 9 28 발생한 7.5 강진으로 초토화된 팔루

[EPA=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noanoa@yna.co.kr> 2019/09/27 15:09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190927104700104?section=news




파키스탄 지진 사망자 30여명으로 증가부상자 700여명


송고시간 | 2019-09-25


24일 파키스탄 미르푸르 지역의 지진 피해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24 파키스탄 미르푸르 지역의 지진 피해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지난 24 파키스탄 동북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0여명으로 늘어났다고 익스프레스 트리뷴  현지 매체가 25 보도했다.


아자드 잠무-카슈미르(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재난 당국 관계자는 "이번 지진으로 30 이상이 숨졌고 370 이상이 다쳤다" 밝혔다.


 관계자는 "자틀란에서만 11명이 숨졌고, 아자드 잠무-카슈미르에서 가장  도시인 미르푸르에서는 9명이 목숨을 잃었다" 덧붙였다.


사망자 대부분은 무너진 지붕과  등에 깔려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은 부상자 수가 700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 따르면 전날 파키스탄 동북부 미르푸르 남쪽 지역에서 규모 5.6 지진이 발생했다.


24일 파키스탄 미르푸르 지역의 지진 피해 모습. [EPA=연합뉴스]


24 파키스탄 미르푸르 지역의 지진 피해 모습. [EPA=연합뉴스]


진앙에서 남동쪽으로 620㎞ 떨어진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강했던 이번 지진은 미르푸르 등에  피해를 안겼다.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곳곳에 주요 도로가 갈라진  내려앉아 많은 차량이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전신주도 쓰러졌고 주택과 상점 수십여채도 심각하게 파괴됐다.


파키스탄 당국은 현지에 재난대응팀을 긴급 파견해 피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24일 지진이 발생한 파키스탄 미르푸르 지역의 피해 복구 작업 모습. [AP=연합뉴스]


24 지진이 발생한 파키스탄 미르푸르 지역의 피해 복구 작업 모습. [AP=연합뉴스]


카슈미르 일대는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맞물려 마찰하는 지역이라 지진이 빈발한다. 2005년에는 규모 7.6 지진으로 7만여 명이 희생됐다.




유튜브로 보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cool@yna.co.kr> 2019/09/25 12:35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190925089700077?section=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