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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 얘기들 !

+ [영상] 일본 박살내나? - 제20·21호 '쌍태풍' 日 열도 쪽으로 시차 두고 접근

 

 

 

20·21 '쌍태풍'  열도 쪽으로 시차 두고 접근


송고시간 | 2019-10-20 15:28


 

 


일본 열도 쪽으로 시차를 두고 접근하는 20·21 태풍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19 태풍 '하기비스' 동일본 지역을 강타해  피해를 남긴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개의 태풍이 시차를 두고 일본 열도 쪽으로 접근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8 오전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1부근에서 발생한 20 태풍 '너구리' 20  12 45 현재 오키나와(沖繩) 나하(那覇) 남쪽 270㎞ 해상에서 시속 15㎞ 속도로 북북동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태풍은 현재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hPa), 중심부근 최대 초속 40m, 최대 순간 초속 55m 세력을 갖춘 강한 태풍이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오는 22 오전 9시쯤 시코쿠(四國) 지방의 고치(高知) 앞바다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소멸하기 전까지 열도 남서부 지방이 영향권에   있다며 재해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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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오후 9시쯤  동남동쪽 1부근에서 생긴 21 태풍 '부알로이' 하기비스가 상륙했던 동일본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기상청은 '부알로이' 오는 24 오전 9시쯤 오가사하라(小笠原)제도 근해까지 진출해 하루 뒤인 25 오전 9시쯤 최대 순간 초속 60m, 폭풍 경계역이 520㎞ 달하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동일본 지역이 영향권에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2~13 동일본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19 태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20 현재 사망 79, 실종 11(NHK 집계)  90명으로 늘어났다.


폭우를 동반한  태풍으로 71 하천에서 제방 130곳이 붕괴해 재산피해도 컸다.


한편  7 이후 발생한 태풍 16(19 태풍 포함)  절반이 상륙하거나 주변을 지나가면서 일본 열도에 영향을 미쳤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parksj@yna.co.kr> 2019/10/20 15:28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191020034400073?sectio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