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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굴기' 中, 태양계 밖에서 제2의 지구 찾는다

 

 

 

'우주굴기' , 태양계 밖에서 2 지구 찾는다


송고시간 | 2019-12-13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 2030년부터 인간 거주가능 행성 탐사 추진


성단


성단

[EPA/NASA / HUBBLE HANDOUT HANDOUT EDITORIAL USE ONLY]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이 오는 2030년부터 태양계와 멀리 떨어지지 않은 우주에서 인류가   있는 새로운 행성을 찾는 야심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3 신화통신과 글로벌타임스  중국매체에 따르면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CASC) 위안제(袁潔) 사장은 전날 베이징(北京) 항공항천대학에서 열린 특강에서 이런 구상을 공개했다.


'미인(覓音·소리찾기) 계획'이라 이름 붙은  프로젝트에 따르면 CASC 우주선을 동원해 태양계 외부에서 행성들을 찾아내고, 그중 인류가 거주 가능한 곳을 추려낼 계획이다.


위안 사장은  2020년에는 중국 최초로 화상 탐사선을 발사해 2021 화성에 착륙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은 내년에 지구 부근에서 유인 우주정거장 개발을 시작하고,  표면의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돌아올 탐사선 창어(嫦娥) 5호도 발사할 계획이다.


한편 차이나데일리는 인류 최초로  뒷면에 착륙한 중국 탐사선 창어 4호의 탐사로봇 '위투'(玉兎·옥토끼) 2호가 기존  탐사로봇 최장 작동 기록을 새로 썼다고 전했다.


위투 2호는 착륙  340 이상 지난 지금도 작동하고 있어, 1970~1971 321일간 움직인  소련의 달탐사 로봇 루노호트 1호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다만 루노호트 1호의 이동거리는 10.5km, 350m 정도를 움직인 위투 2호보다는 훨씬 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bscha@yna.co.kr>2019/12/13 17:06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191213137500097?section=international/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