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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 폐렴' 2번째 사망…중국밖 의심환자 속출 '확산우려' - 확진 45명으로 늘어

 

 

 

중국 '우한 폐렴' 4명 추가 발생··· 확진 45명으로 늘어(종합)

 

 

'우한 폐렴' 2번째 사망중국밖 의심환자 속출

 '확산우려'(종합)


송고시간 | 2020-01-17



전자현미경 통해 본 중국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질병관리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베트남·싱가포르에 입국한 '우한 관련자' 잇단 의심 증세

전자현미경 통해  중국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질병관리본부 제공. 재판매  DB 금지] photo@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중부 후베이(湖北) 우한(武漢)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으로 69 남성이 숨져  사망자가 2명이 됐다고 중국 우한위생건강위원회(우한위건위) 16(현지시간) 밝혔다.


우한위건위에 따르면 두번째 사망자는 69 남성 () 모씨로 지난달 31 폐렴 증세를 보인 이후 지난 4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씨는 발병  보름만인 지난 15 0 45분께 사망했다.


우한위건위는  씨가 입원 당시 이미 장기의 상당 부분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상태였고, 심전도에서도 이상 징후가 포착되는  폐결핵과 흉막 결핵 증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번째 사망자가 만성 간질환과  병력이 있었던 것과 달리  씨는 과거 병력은 없었던  보인다.


우한위건위는 15 기준 41명이 호흡기 질환 진단을 받았고 그중 5명은 중태이며 12명은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전했다.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과 의료진을 포함해 763명을 의료관찰했으며, 추가 환자 발생 없이 현재는 119명만 의료관찰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중국과 왕래가 잦은 국가에서는 잇따라 우한 폐렴 의심 환자가 확인돼 해외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우한을 여행했던 69 싱가포르 남성이 폐렴 진단을 받아 우한 폐렴과의 관련성 여부를 조사 중이다고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즈가 17 보도했다.


 남성은 우한 폐렴의 진원지로 세계보건기구(WHO) 지목한 수산물 시장에는 방문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에서도 지난 14 베트남 중부 다낭 공항으로 입국한 우한 출신 중국 관광객 2명이 발열 증세를 보여 격리됐다.


 환자는 초기 검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폐렴에 걸린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고,  환자 가운데  명은 발열 증세도 경미해 퇴원했다.


싱가포르와 베트남 보건당국은 의심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공항에 열상 스캐너를 설치해 우한발 승객들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하는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앞서 태국과 일본에서도 우한을 방문했던 중국인 60 여성과 30 남성이 우한 폐렴 확진을 받은  있다.


'우한 폐렴' 2번째 사망…중국밖 의심환자 속출 '확산우려'(종합) - 2


'우한 폐렴' 2번째 사망중국밖 의심환자 속출 '확산우려'(종합) - 2



<저작권자(c) 연합뉴스, chinakim@yna.co.kr>2020/01/17 11:28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200117005851071?section=international/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