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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 얘기들 !

+ 제50회 다보스포럼 개막···'기후변화 최우선 어젠다' - 4일간 어떤일이?

 

 

 

제50회 다보스포럼 개막···"기후변화 최우선 어젠다"


송고시간 | 2020-01-21


포럼 창립자 "툰베리, 현재 경제 시스템에 경고"


클라우스 슈밥


클라우스 슈밥

[EPA=연합뉴스]


(다보스=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 ·재계 주요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주요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50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 이른바 다보스포럼이 21(현지시간) 나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올해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53명의 국가 정상,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재계 리더 1680,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국제기구 대표 2800 명이 참석한다.


청소년 환경 운동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그레타 툰베리  젊은 글로벌 리더 60명도 참가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화합하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이해 관계자들'이며, 생태계와 경제, 기술, 사회, 지정학, 산업  6 분야의 공개·비공개 세션 350 개가 열릴 예정이다.


 가운데 올해는 기후 변화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생태계 분야 세션에 관심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WEF 최근  세계에서 창출되는 경제 가치의 절반 이상이 자연 파괴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생태계 붕괴가  경제 손실로 이어질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다보스 포럼 주변 경비하는 경찰관


다보스 포럼 주변 경비하는 경찰관

(다보스 로이터=연합뉴스)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가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의 콩그레스 센터 

주변 건물에서 20(현지시간)  경찰관이 경계 활동을 펴고 있다. jsmoon@yna.co.kr


그러면서 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 일부 동물의 멸종 등이 이번 포럼의 최우선 어젠다가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기후 변화를 두고 트위터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설전' 벌여온 트럼프 대통령과 툰베리가 다보스포럼에 같은  참석해 이목이 쏠린다.


그간 기후 변화를 부인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포럼 첫날인 21 오전 11 30분부터 30분간 특별 연설을 한다.


매주 금요일 100 이상 도시에서 학생들이 벌인 '기후 파업' 촉매제 역할을  툰베리는 이날 오전 830 '공동의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방향 구축' 오후 1 '기후 대재앙 방지' 세션에 연사로 참석한다.


클라우스 슈밥 WEF 창립자는 포럼 개막을 앞두고 발표한 성명 '우리가 원하는 자본주의는 무엇인가?'에서 "툰베리는 현재의 경제 시스템을 고수하는 것이 미래 세대에 대한 배신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해관계자를 중심에  자본주의가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해야 한다" 말했다.


다보스포럼은 지난 1971 1 당시 제네바대학 경제학 교수였던 슈밥이 스키 리조트인 다보스에서 학자 수십 명을 모아 냉전 속에서 유럽의 경제 발전을 모색한 회의에서 유래했다.


다보스포럼에 초청된 청소년 환경운동가 툰베리


다보스포럼에 초청된 청소년 환경운동가 툰베리

(다보스 로이터=연합뉴스) 스웨덴 출신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21(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50 세계경제포럼의 첫날 세션에 참여하고 있다. jsmoon@yna.co.kr


본래 경제인의 모임에서 출발한 포럼은 세계 정치 지도자들이 참여하고 분쟁 지역  화해의 장소가 되면서 올해 행사까지 50회를 이어오는 동안 영향력을 키워왔다.


그러나 금융 위기 이후 2000년대 들어 신자유주의·세계화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로부터 표적이 됐다.


특히 세션 현장에 들어갈  있는 비표 비용만 행사 범위에 따라 최저 6 달러( 7천만원)에서 최고 60 달러( 7억원) 달해 '부자들만의 잔치'라는 비난도 받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engine@yna.co.kr>2020/01/21 16:00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200121004500088?section=international/all




이란 "다보스포럼 주최측이 일정 일방 취소해 불참키로"  ??


 


기도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AP=연합뉴스]

 

 

 

 

 

 


트럼프 "현재 미국 경제,  세계가 따라야  모범"


송고시간 | 2020-01-21 20:3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서 특별 연설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현지시간) 다보스포럼서 특별 연설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다보스=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현지시간) 작금의 미국 경제는  세계가 따라야  모범이라며 재임 기간 경제적 성과를 자랑했다.


그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 이른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예정 시간보다 15 정도 늦게 시작한 특별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년간 이어온 경기 침체는 넘쳐흐르는 경제적 기회에 자리를 내주게 됐다며 "회의주의를 위한 시간은 끝났다" 강조했다.


특히 중국과의 1 무역 합의를 언급하며 "2 협상이  시작될 "이고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관계가  어느 때보다도 좋다" 말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engine@yna.co.kr>2020/01/21 20:39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200121174600088?section=international/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