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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 얘기들 !

+ 뉴질랜드서 5.4 지진 / 터키 6.8 강진 사망자 38명· 부상자 1천 600'여명으로 늘어

 

 

 

터키 동부 지진 사망자 38명·부상자 1천600여명으로 늘어(종합2보)

 

 

뉴질랜드서 규모 5.4 지진전국서 진동 감지 신고


송고시간 | 2020-01-26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 북섬 남단에서 25 (현지시간)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지오넷 사이트 캡처]


[지오넷 사이트 캡처]


뉴질랜드 지질 활동 관측기구 지오넷은 이날 오후 11 45분께 북섬 남단 파라파라우무 북서쪽 50km 지점, 64km 깊이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며 북섬은 물론 남섬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거의 모든 사람이 잠자리에  시간에 지진이 발생했는데도 지오넷 사이트에 진동을 느꼈다고 신고한 사람이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북섬 오클랜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역에서 26500명이 넘을 정도였다.


하지만 즉각적인 피해 신고는 없었다.


이에 앞서  시간 전인 이날 오후 7 27분에는 같은 지역에서 규모 4.7 지진이 있었다.


지오넷은 이날 발생한 지진으로 접수된 진동 감지 신고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며 "쓰나미 위협을 야기할 정도로 강력한 것은 아니었으나  지역은 지각판의 섭입(하나의 암석권 판이 다른  밑으로 내려가는 현상) 구조 때문에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koh@yna.co.kr>2020/01/26 04:18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200126001200009?section=international/all





터키 동부 지진 사망자 29·부상자 1466명으로 늘어


송고시간 | 2020-01-26 07:28


터키 재난청 "건물 잔해서 43 구조"…22명은 여전히 매몰

에르도안 대통령, 일정 취소한  피해자 장례식 참석


터키 동부 규모 6.8 지진 구조작업


터키 동부 규모 6.8 지진 구조작업

(앙카라 AFP=연합뉴스) 지난 24(현지시간) 규모 6.8 지진이 발생한 터키 동부 엘라지의 건물 붕괴현장에서 구조대와 경찰이 수색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leekm@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지난 24(현지시간) 터키 동부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한  사망자가 29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도 1400명을 넘어섰다.


25 AF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 지진이 발생한 동부 엘라지와 인근 말라티아에서 현재까지 29명이 숨지고 146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AFAD 엘라지의 건물 잔해에서 이날까지 4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으며, 쉴레이만 소일루 터키 내무장관은 22명이 여전히 매몰돼있다고 전했다.


구조팀은 잔해 속에 매몰된 실종자를 찾아내기 위해 감지기와 수색견, 굴착기 등을 동원했으며 군병력도 구조 작업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새벽에는 기온이 섭씨 영하 8도까지 떨어졌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현지 방송에는 지진 발생  21시간이 지난 시점에도 생존자들이 구조되는 모습이 방영됐다.


26일 터키 동부 엘라지에서 지진 피해자의 유족이 슬퍼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6 터키 동부 엘라지에서 지진 피해자의 유족이 슬퍼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날 이스탄불 연설 일정을 취소하고 엘라지와 말라티아를 각각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엘라지에서 아들과 함께 숨진  여성의 장례식에 참석해 이번 지진을 터키에 대한 "시험"이라고 부르며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모든 조처가 취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AFAD 성명을 통해 당국자들이 엘라지와 말라티아에서 크게 훼손된 건물이 514, 가볍게 훼손된 건물이 409채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무너진 구조물도 72채로 나타났다.


압둘하미트  터키 법무장관은 재난 지역 인근에 있는 아디야만시의 교도소가 피해를  814명의 재소자가 주변 지역의 감옥으로 이송되고 있다고 밝혔다.


터키는 지각이 불안정해 지진이 잦은 곳으로 꼽힌다.


1999년에는 터키 북서부에서 2차례 강진이 발생해  18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011년에는 규모 7.2 강진이 동부 반주를 덮쳐 최소 523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래픽] 터키 동부서 규모 6.8 강진 발생


[그래픽] 터키 동부서 규모 6.8 강진 발생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24(현지시간) 오후 8 55분께(현지시간) 터키 동부 엘라지의 시브리스 마을 인근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해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0e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younglee@yna.co.kr>2020/01/26 07:28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200126004100009?section=international/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