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문명과 UFO 발표 - 미국일까? 러시아 일까?
러시아, 스노든 임시 망명 허용..미국 '발끈'
SBS 이성철 기자 입력 2013.08.02
<앵커>
러시아가 미국의 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한 전 정보기관 직원 스노든에게 임시 망명을 허용했습니다. 미국은 강력 반발했습니다.
워싱턴 이성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모스크바 세레메티예프 공항을 떠나는 스노든의 모습입니다.
러시아 당국은 미국의 CIA 중앙정보국 전 직원 스노든에게 1년간의 임시 망명을 허가했습니다.
[쿠체레나/스노든 변호사 : 스노든은 임시 망명 허가증을 받았습니다. 공항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갔습니다.]
NSA, 미 국가정보국의 통화 감시 프로그램의 존재를 처음 폭로한 스노든은 홍콩으로 피신했다가 지난 6월 러시아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여권을 말소해 공항 환승구역에 발이 묶이면서 40일 가까이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였습니다.
스노든 신병 인도를 요구해 온 미국은 발끈했습니다.
9월 초 열기로 한 오바마와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카니/백악관 대변인 : 러시아와 폭넓은 이해관계를 갖고 있지만 긍정적인 상황 전개는 아닙니다. 정상회담의 유용성을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민주, 공화 양당 중진 의원들도 스노든은 미국으로 송환돼 법정에 서야 할 범죄인이라며 미-러 관계의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양당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NSA의 개인정보 수집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스노든 망명을 허용한 러시아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냈지만, 정보기관의 개인정보 수집 사실이 잇달아 폭로되면서 대안을 제시하지 않을 수 없는 곤혹스러운 상황입니다.
이성철 기자sbschul@sbs.co.kr
'지구촌 얘기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북극 얼음 온난화로 33년만에 절반 이상 녹았다" - "충격적 결과"… (0) | 2013.08.07 |
---|---|
+ 美 상공서 불덩어리 관측…“최대 별똥별쇼 이미 시작됐다” (0) | 2013.08.06 |
+ 테러와의 전쟁 / 미국과 알카에다와 텔레반 조직 - 짜고치는 고스톱 (0) | 2013.08.06 |
+ 엄청난 충격 인터뷰 - 지구지배 렙틸리언(파충류)과 일루미나티 실체 (0) | 2013.08.05 |
+ 켐트레일 화학제 살포로 인체 내부에 나노 로봇을 침투시킨다. 헉! 헉 !! (0) | 2013.08.04 |
+ UFO 뉴스 / 2013년 7월 - 지구촌 상공의 베스트 UFO 들 영상모음 (0) | 2013.08.03 |
+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 내뿜는 물 원인은?…생명체 가능성↑ (0) | 2013.08.03 |
+ UFO 뉴스 / 지구 태양계에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 UFO들 (0) | 2013.07.30 |
+ 태양의 북극 지역에서 거대 규모 ‘코로나 홀’ 발견 - 원인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 없다 (0) | 2013.07.29 |
+ ‘호그의 물체’ 하나야 둘이야?…호그의 이상한 고리은하 공개 (0) | 2013.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