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귀환 없이 화성서 살겠다' 신청 10만명 돌파
2013/08/12 19:30
이달 말 마감…최종 4명 선발해 2023년 4월 화성 도착 예정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최근 화제가 된 '화성 정착 프로젝트'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신청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미국 ABC방송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덜란드 벤처 업체 '마스 원'(Mars One)의 공동 창업자인 바스 란스도르프 최고경영자(CEO)는 지구를 떠나 화성에 정착해 살겠다며 화성으로 가는 편도 티켓 구매를 희망한 사람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란스도르프는 미국인 3만명이 신청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희망자가 늘고 있다며 2022년 9월 출발할 화성 정착 선발대는 2023년 4월에 화성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마스 원 측은 선발대가 남녀 2명씩으로 구성된다며 이후 2년마다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비용은 신청자 소속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을 고려해 5 달러(약 5천500원)부터 75 달러까지 다양하다. 미국인은 38달러를 내야 신청이 가능하다고 란스도르프는 밝혔다.
마스 원 측은 신청이 마감되면 올해에 후보자를 40명으로 압축할 계획이라면서 이들은 8년간 화성 정착 훈련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배우는 프로그램 중에는 거주할 캡슐의 수리 방법을 포함해 채소 기르는 법, 질병 예방과 치료 방법도 포함돼 있다.
마스 원 측은 이번 프로젝트에 필요한 비용 대부분을 우주인 선발에서 화성 정착 생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담은 TV 리얼리티쇼 방영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년 4명의 우주인을 화성에 정착시키는데 드는 비용은 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란스도르프는 "인류가 화성에 정착해 새로운 지구를 건설하는 것은 지금까지 지구에서 일어난 사건 중 가장 흥미로운 것"이라며 "이번 이야기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화성 정착 프로젝트는 이번 달 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sujin5@yna.co.kr 2013/08/12 19:30 송고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3/08/12/0619000000AKR20130812188000009.HTML
나사 “2016년 소행성 ‘金’ 캐오는 우주선 발사”
입력: 2013.08.12 16:26
우주에서 ‘자원’을 캐오는 영화 속 이야기가 곧 현실이 될 것 같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최근 “오는 2016년 소행성 벤누(Bennu)에 우주선을 발사할 예정이며 2년 후 착륙시킬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발사되는 우주선은 오시리스-렉스(OSIRIS-REx)로 광물을 조사하고 채취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나사의 과학자 뿐만 아니라 많은 전문가들이 소행성에 ‘군침’을 흘리는 것은 바로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특히 태양계 초기에 형성된 소행성의 자원들은 대기나 물 등의 영향을 받지않아 연구자료로도 그 가치가 매우 높다.
나사 측은 “매년 지구 인근을 지나가는 소행성 중 일부에는 금을 비롯해 금속, 니켈 등이 풍부하다” 면서 “소행성 벤누의 자원을 돈으로 따지면 아마 수 조 달러는 족히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우주 행성에서 광물을 캐오는 프로젝트는 민간업체에서 먼저 시작했다.
지난해 4월 ‘아바타’ 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구글 공동대표인 래리 페이지와 에릭 슈미츠 등이 소행성에서 백금 등 천연자원을 캐내 지구의 자산을 늘리겠다며 ‘플래니터리 리소시스’를 설립한 바 있다.
또한 올해 1월 우주 벤처 업체 ‘딥 스페이스 인더스트리’(Deep Space Industries·이하 DSI)는 2015년 내에 자원 채취를 목적으로 한 소행성 탐사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었다.
나우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8126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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