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능 문제는 참으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계속 유출되고 있고 태평양을 통해 전 세계를 방사능으로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문제는 2년 반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해결할 방법도 뚜렷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4년 ~ 14년 후에는 백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방사능으로 인한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큰 피해가 있을지 상상하기도 어렵습니다.
게다가 지진이 한번 더 후쿠시마 원전을 덮친다면 원전 4호기가 무너져 내릴 수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4호기 4층에는 사용이 끝난 연료 1300개가 냉각되고 있으며, 그 윗층에는 새 연료봉과 함께 무거운 기계류들이 보관되고 있습니다.
지진이 나서 이 건물이 무너져 내린다면 새로운 멜트다운이 생길 것이고, 그것은 일본에게는 물론이고 세계적인 대재앙이 될 것입니다.
일본 방사능 문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기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의 글과 영상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후쿠시마의 거짓말 - 일본 방사능 진실 그리고 지구 멸망
그런데 일본 방사능 문제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채권 시장 붕괴 가능성으로 인한 세계 경제위기 문제입니다.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빚을 많이 가진 나라 중 하나입니다.
일본은 일본 GDP의 200%가 넘는 부채를 가지고 있고 그 부채는 지금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액수죠.
일본 국채 시장의 문제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기 원하시면 아래 링크의 글과 영상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일본 증시 대폭락 이유와 일본 국채 문제
일본의 채권시장 크기는 세계 2위 입니다. 세계 1위는 미국국채 시장이구요.
중요한 사실은 미국 국채를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이 보유한 나라가 일본이라는 것입니다.
일본 3 11 대지진이 있기 전인 2011년전에는 일본이 미국 국채를 계속 사줬습니다.
그러나 2011년 3 11 대지진이 일어나고,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후에 일본은 엄청난 돈을 재난 복구 비용으로 사용해야 했습니다.
일본 복구비용을 대느라 미국 국채를 사줄 돈도 없고, 오히려 가지고 있는 미국 국채를 팔아 일본 방사능 복구 비용으로 쓰지 않으면 다행일 정도가 된 것입니다.
아래 챠트는 미국 국채를 어떤 주체가 사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FRB가 아닌 주체(중국, 일본 등)는 2011년부터 미국 국채 보유량을 늘리지 않고 있습니다.
오직 FRB(미국 연방준비은행)만 2011년부터 미국 국채 보유량을 급격히 늘리고 있습니다.
미국 디폴트 문제와 다가오는 하이퍼인플레이션 문제는 세계적인 문제이고 일본 방사능 문제보다 심각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10월 17일이면 미국 정부의 돈이 다 떨어진다고 합니다.
10월 17일전에 부채상한선을 높이는 문제가 미국 의회를 통과해야하는데 오바마 케어를 두고 공화당과 민주당이 합의점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보고 미국 국채 보유 1, 2위 국가인 중국과 일본은 미국 디폴트 불안을 해소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번 미국 디폴트 문제는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미국 국채 시장의 근본적인 문제로 인해 중국과 일본은 물론 FRB를 제외한 다른 주체들은 위험한 미국 국채를 점점 매입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FRB는 2013년 1월 부터 매달 850억 달러를 인쇄하여 경기를 부양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2013년에만 인쇄되고 있는 돈을 이미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FRB가 돈을 인쇄하여 미국 국채를 매입하는 비율이 얼마까지 올라갈까요?
이 문제에 대해 스프랏자산 운용 회사의 회장인 에릭스프랏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2008년 경제위기를 정확히 예측했던 경제학자 위더머 형제는 애프터쇼크란 책을 통해 다가오는 현 경제시스템의 붕괴를 경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