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구촌 얘기들 !

+ “달 ‘출생의 비밀’?…수성은 알고 있다” / 환상적인 토성 이미지 공개

 

 

 

“달 ‘출생의 비밀’?…수성은 알고 있다”

 

입력: 2013.10.21 13:38

 

 

 

 

우리가 매일 보는 달이지만 아직도 달은 마치 드라마처럼 ‘출생의 비밀’을 갖고있다.

 

과거 수많은 과학자들이 달 출생의 비밀을 밝히고자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왔지만 여전히 정답은 나오지 않고 있다. 최근 나사의 수성 우주탐사선 메신저호 프로젝트의 수석연구원 신 솔로몬 박사가 이에대한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해 관심을 끌고있다.

 

솔로몬 박사는 메신저호가 보내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성과 달이 놀랍도록 비슷하다고 주장을 펼쳤다.

 

솔로몬 박사는 “수성과 달의 분화구는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다” 면서 “성분이 화학적으로도 비슷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성도 달처럼 표면이 상대적으로 매끄러운 편으로 이 지역의 비율이 수성은 27%, 달은 16%”라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수성에서 돌 등의 샘플을 가져와 분석하면 달의 생성의 비밀을 밝혀주는 단초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박사의 주장이다.

 

그간 달의 생성에 대한 이론은 다양하게 제기되어 왔다. 처음 달의 ‘출생의 비밀’을 들춰낸 것은 찰스 다윈의 아들인 천문학자 조지 다윈(1845~1912)이다. 그는 생성 초기의 지구가 서로 크기가 다른 두 부분으로 쪼개져 달이 만들어 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이와 관련된 다양한 학설이 나왔지만 현재까지 가장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주장이 바로 ‘자이언트 임팩트’(Gaint Impact)설이다. 이 이론은 45억 년 전 초기 지구가 거대한 우주암석과 크게 충돌한 뒤 탄생한 것이 달이라는 설이지만 아폴로 우주선이 가져온 월석과 지구의 성분이 비슷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반박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45억 년 지구 내부의 거대한 핵폭발이 일어나 달이 생성됐다” , “과거 지구가 인력으로 금성의 달을 훔쳐와 우리의 위성으로 만든 것 같다” 등 다양한 이론이 제기되고 있다.

 

 

나우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1021601007

 

 

 

 

환상적인 모습의 ‘역대급 토성 이미지’ 공개

 

입력: 2013.10.21 14:34

 

 

 

역대 공개된 사진 중 가장 환상적이라고 평가받는 새로운 토성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최근 크로아티아 출신의 컴퓨터 프로그래머이자 아마추어 화상처리 전문가인 고단 우가코빅이 토성의 전경을 담은 이미지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토성탐사선 카시니호가 지난 10일 촬영한 총 36장의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이미지는 나사 측 전문가들 조차 깜짝 놀라게 할 만큼 생생한 토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제작자 고단은 “컴퓨터 학위를 가진 평범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자유시간에 이같은 이미지 프로세싱을 하는 것이 취미”라고 밝혔다.

 

이어 “적색, 녹색, 파란색 필터로 촬영된 각각 12장의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면서 “이 이미지를 보는 사람 중 일부라도 우주에 대한 흥미를 갖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시니호는 1997년 지구를 떠나 2004년 7월 1일 토성 궤도에 안착해 선회비행을 반복하면서 탐사활동을 진행했다. 그간 카시니호는 토성과 위성 타이탄에 다가가 촬영한 14만장의 화상을 지구로 송신했다.

 

 

나우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1021601010